외식업계에서 곰취,곤드레,돌나물,달래 등 봄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강강술래’의 역삼점과 시흥점은 ‘곰취’를, 신림점과 여의도점은 ‘명이’로 고기를 싸먹을 수 있게 장아찌를 만들어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곰취는 비타민C와 알카로이드 성분이 함유돼 감기예방 및 기침·가래 해소에 효과적이며, 명이는 피로회복에 특히 좋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은 강원도 정선 특산물인 곤드레와 인제의 부지깽이, 제주도의 취나물을 넣은 ‘자연나물죽’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곤드레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A 등이 풍부해 봄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을 보충하고 소화가 잘 돼는 식품이다.
CJ푸드빌의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는 봄 시즌 신 메뉴로 ‘스프링 그린 숏 파스타 샐러드’를 출시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푸른 돌나물과 조개 모양 파스타, 완두콩, 요거트 드레싱이 들어가 잃어버린 입맛을 살리며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The-K 서울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에서는 각종 봄나물을 활용한 ‘봄나물 특선 뷔페’를 선보이고 있다. 달래의 톡 쏘는 맛과 진한 향이 조화로운 새우 달래무침, 춘곤증과 우울증에 좋은 원추리 게살 무침, 신선한 봄나물 샐러드 등 다양한 봄나물 요리가 있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봄나물을 섭취하면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고 알싸한 향으로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된다”며 “신선한 봄나물로 봄철에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과 체력을 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