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40분께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리온감자연구소 내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짜리 건물 한동이 전소됐다. 사고당시 기숙사 내 거주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대원에 따르면 불이 나자 소방차 11대와 소방대원 21명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진화에 나서 잔불을 정리하던 중 처마 밑 불씨에서 화재가 재발하면서 오후 2시34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정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