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개인 서가에 잠들어 있는 농식품 도서를 기증받아 농식품유통교육원(수원시 당수동 소재) 농식품전문자료실에 비치·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도서 기증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aT는 농식품분야 저명인사, 협회·단체·유관기관 등에 사장 서한을 발송해 도서기증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캠페인 기간 중 우수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과 함께 개인문고 설치, 기증도서 전시회, 기증식 거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증자를 예우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농식품도서는 유통교육원 교육생뿐만 아니라 농업인, 학생 및 일반인에게 열람․대출서비스를 통해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aT는 금년초에 농식품부, 농진청, aT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농식품 정보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 '농식품 전문자료실'을 신설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수도권 유일의 농식품 전문교육기관인 농식품유통교육원 자료실이 농식품 정보의 거점 역할을 하여야 한다”면서 “소중한 자료들이 우리 농식품산업 발전의 밑거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기증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