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발렌타인데이 기념일 선물을 챙기는 데 있어 남성은 연인 및 배우자와 같은 가까운 지인에 집중하는 반면, 여성들은 다양한 관계의 주변인들을 두루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바게뜨가 리서치 기관 의뢰를 통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이트데이 및 발렌타인데이에 5명 이상의 선물을 챙기는 사람의 비율은 남성 25.2%, 여성은 3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 대상으로는 연인 및 배우자에게 선물하는 비율이 남성 65.4%, 여성 57.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 중 16% 가량은 8명 이상의 선물을 준비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전년도 조사에서 남성의 32%, 여성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7%가 5명 이상의 선물을 챙긴다고 답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감소한 값이다. 불황이 길어지며 사람들이 주변인 선물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설문 결과를 반영해 연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다양하게 선물을 할 수 있도록 100여종의 화이트데이 제품을 마련하고 실속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3월 한 달간 해피포인트 앱 고객을 대상으로 전 제품에 10% 가벼운 가격 혜택이 제공되는 한편, 14일까지 BC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청구할인, 티머니 또는 캐시비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 현장할인이 주어진다.
이들 해피포인트 앱과 제휴카드는 중복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에 따라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화이트데이의 의미가 연인뿐 아니라 직장 동료, 부모님 등 주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날로 바뀌고 있다"며, "파리바게뜨 이벤트를 통해 불황에도 부담은 덜고 마음은 더하는 의미있는 화이트데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