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7일부터 충남 부여, 논산과 전북 완주에서 새벽에 수확된 딸기를 서울, 경기 및 충남, 전북 권역의 58개점에서 선보인다.
이른바 ‘새벽 딸기’로 당일 수확, 당일 판매의 로컬푸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롯데마트는 오산물류센터를 통해 4월 말까지 새벽 딸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품질이 담보될 경우, 내년부터는 김해물류센터까지 확대해 전 점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채수호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과일 시장이 성숙화되면서 선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추세라, 품질이 월등한 ‘새벽 딸기’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새벽 딸기’외에도 5월 중으로 오산물류센터를 통해 선도에 민감한 옥수수를 ‘전국형 로컬푸드’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품질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로컬 푸드 열풍에 앞으로 물류센터의 입지 조건이 교통의 편리성 외에도 주요 채소 및 과일 산지와의 거리도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