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척병원에서는 지난 17일(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후 3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골프·테니스를 즐기기 위한 팔꿈치 관절 운동과 관리법’을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날씨가 풀리면서 골프나 테니스와 같은 팔과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를 즐기게 되면서 해당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추운 날씨 탓에 외부활동이 많지 않아 굳어있던 관절과 근육들이 갑작스런 운동으로 인해 쉽게 손상되는 것.
특히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시작할 경우 팔꿈치, 어깨, 팔목 등 관절에 무리가 와 통증을 느끼게 된다.
서울척병원에서는 2013년 11월부터 매월 셋째주 월요일마다 척추관절과 관련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 재활센터 전문의가 직접 지역주민들에게 척추관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강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김현호 서울척병원 원장은 “골프나 테니스처럼 어깨와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은 해당부위 관절의 손상 등 부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 운동 전에 스트레칭과 강화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며 “척병원이 준비한 건강강좌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