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내달 1일 김포아트홀이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김포아트홀은 부지면적 2534㎡에 지하2층, 지상5층으로 국비 20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135억원 등 사업비 총 215억원이 투입됐다.
객석규모는 장애인석 6석을 포함한 503석이며 273㎡의 메인무대와 컴퓨터시스템으로 제어되는 최신 무대기계 장비와 조명장비,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대상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예술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미술, 서예, 점토공예 등 각종 전시가 가능한 갤러리 전시장 376㎡,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하늘마당(옥상야외무대) 824㎡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예술 활동의 진흥을 위해 건립된 김포아트홀은 수준 높은 공연 문화의 육성과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아트홀은 내달 1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6월29일까지 두 달여 간에 걸쳐 경기도립무용단 공연, KBS교향악단 연주회, 연극 품바, 하우스콘서트, 버스커스 뮤지컬 매직 콘서트, 헨젤과 그레텔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12개의 공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