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고인돌 문화축제서 지역음식 선 봬

  • 등록 2014.04.11 18: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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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고려시대 중종 때부터 먹어오던 강화의 옛 전통 음식인 젓국갈비와 외포리에서 생산된 젓새우백마리로 만든 새우백마리튀김, 속노랑고구마로 만든 묵밥을 축제음식 메뉴로 선정했다.

 

이들 메뉴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 및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 시 음식코너에서 맛 볼 수 있다. 군에서는 표준화된 음식 레시피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제종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을 갖고 보급에 나섰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이라는 말처럼, 강화군의 특색음식을 활용한 축제적용 교육은 2012년부터 진행된 것이다.

 

그동안 강화군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특색 있는 음식의 부재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으나, 최근 3년간 축제음식개선사업에 힘입고 강화브랜드음식에 대한 전통성과 가치, 위생교육, 조리 마인드 함양 교육 등이 함께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자체별로 지역음식 만들기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때에 강화다운 역사를 담고 있는 장점을 살려 음식관광지로도 유명세를 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윤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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