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향후 출근경영 이상 無

  • 등록 2014.05.12 0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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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측 “심근경색 증세 스텐트 삽입 시술 후 안정 찾고 회복 중”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현재 심장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다.

 

삼성병원 관계자는 시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순천향대병원에서 초기 응급치료를 매우 잘해줘 후유증은 없을 것이라며 뇌손상 여부도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 정상적인 업무수행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후유증에 대해서는 순천향병원에서 초기 응급 치료를 매우 잘했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관련 시술도 성공적이어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이건희 회장은 시술을 마친 후 심장기능이 크게 호전돼 상태 유지를 위한 약물 및 수액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1990년대 말 폐 수술을 받은 이후 줄곧 폐를 비롯한 호흡기가 좋지 않았으나 심근경색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10일 밤 11시께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자택에서 가까운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이동했고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11일 새벽 심장기능 상태가 호전돼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했고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돼 관련 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고 입원중이다.

 

한편, 현재 이건희 회장의 곁에는 손자 손녀를 제외한 가족들이 지키고 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예정된 귀국날짜였던 11일 오전 병원에 방문한 뒤 삼성전자로 출근했다.

 

 

 

 

 

 

 

 

조성윤 기자 7436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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