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정 부르스'의 가수 강승모가 오는 6월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정기 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84년 데뷔로 지난해 30주년 콘서트를 하기도 했던 강승모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강한 록 기타 사운드와 리듬감 넘치는 소울 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절친가수 남궁옥분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오는 6월 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펼쳐지며, 지금까지 그가 가진 콘서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성남아트센터는 국내에서 세 번째 손가락안에 드는 1800석 규모와 초 현대식 음향, 조명시설을 갖춘 곳이다.
이번 6월 콘서트 공연에는 작년 새롭게 보강된 건반니스트 조현석을 포함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타미김과 그리고 재즈피아니스트 박만희까지 새로운 멤버 보강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ACC(아시아사랑나눔회)이사인 강승모는 이번 공연 수익금 중 일부를 한국의 다문화 가정과 아시아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며,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쪽방촌 독거노인에게도 수익금 일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