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공룡' 이마트(대표 이갑수)가 이번에는 편의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이달부터 위드미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위드미는 가맹점주가 본사에 내는 로열티를 대폭 낮추고, 가맹점주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해 편의점 창업이나 전환수요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전국 130여 개 점포를 발판삼아 '넓은 유통망과 저렴한 상품'을 무기로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편의점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나 홀로 가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소포장이나 간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편의점 시장이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커졌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이미 전국에 2만5000여개의 편의점이 존재하며, 골목 하나를 사이로 수많은 편의점이 존재할 정도로 편의점 시장은 포화상태다.
이에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포화상태의 편의점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이마트의 선포에, 이제 편의점 시장의 경쟁 방식이 가격 인하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세븐일레븐도 점주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마트가 .편의점 사업을 시작하는 순간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