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리움관장, “세계 미술계는 문화 외교의 장”

  • 등록 2014.09.02 1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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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입원 4개월 만에 첫 공식행사 등장해 환영사서 밝혀

“문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미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문화 외교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 미술계를 이끄는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2일 한남동 리움 강당에서 리움과 광주비엔날레의 공동 주최로 열린 ‘확장하는 예술경험’이란 주제 아트 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홍 관장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지난 5월 초 쓰러진 이후 홍 관장이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은 이날이 사실상 처음이며 무려 4개월여 만이다.


홍 관장은 “지금 세계의 미술기관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고민하며 새로운 예술 경험을 대중에게 제공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포럼이 세계의 미술 문화 현장을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미래의 패러다임을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홍 관장은 이 회장이 지난 5월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하면서부터 곁을 지켜왔지만 리움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행사다 보니 참석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니콜라스 세로타 영국 테이트미술관장, 리처드 암스트롱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장, 오쿠이 엔위저 2015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 등 해외 유명 미술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조성윤 기자 7436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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