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스마트냉장고에 식품안전정보 담긴다

  • 등록 2014.09.16 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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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통합식품안전정보망 대국민 활용 일환 업무협약 체결

 

식약처가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느 삼성·LG전자 스마트냉장고 개발에 적극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통해 제공되는 식품안전정보를 국내 기업들이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16일 서울지방식약청(서울 목동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냉장고 개발을 위한 식품안전정보 제공 ▲스마트냉장고 개발에 필요한 관계 유지 등이다.


이번 체결식은 장병원 식약처차장과 LG전자 박영일부사장, 삼성전자 김상학부사장 등 12명이 참석하며 향후 공동으로 실무협의회 등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은 여러 부처(12개) 및 지자체(새올시스템)에 분산돼 있는 식품안전정보를 안행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연계‧통합하여 범정부적으로 공유‧활용하고 대국민에게 개방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회 등을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스마트냉장고는 냉장고에 카메라와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 등을 장착한 후 인터넷을 통해 식생활정보 정보조회, 실시간 식재료 주문, 자가 절전, 보관기한 관리, 냉장고 상태 확인 등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한 냉장고다.


이에 따라 냉장고 보관식품의 유통기한 도래를 전면 판넬에서 확인 또는 음성으로 안내해 적기에 소비를 유도하고 냉장고에 있는 식품 목록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도록해 불필요한 식품 구매를 자제하도록 돕는다.


또 계절별·상황별 식중독 등 식생활 위해정보를 판넬에서 제공된다.


식약처는 "이번 협약은 여러 부처와 지자체에 분산돼 있는 식품안전정보를 통합․공유하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사업 중 대국민 활용의 일환으로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의 식품안전정보를 이용해 스마트냉장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스마트냉장고 개발을 통해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서 취합된 식품안전정보가 국민의 식품 구매,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통해 제공되는 식품안전정보는 모든 기업에게 열려있어 업계 연구․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황인선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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