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일정 확정...현안 산적

  • 등록 2014.10.01 1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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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13,14일 보건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가 올해 국정감사 일정을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굵직한 보건복지분야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심리치료 문제와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 및 부대사업 확대 문제, 4대 중증질환 급여확대, 담뱃값 인상 등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위는 1일 오후 2시 국정감사 계획서 변경 및 증인 채택 관련 전체회의를 갖고 2014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복지위 국감은 오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27일 종합감사로 마무리 된다.


복지위는 또 국정감사 증인 중 기관 증인 260명을 확정하고 일반증인과 참고인의 경우 양당 간사 협의가 끝나지 않아 의견을 수렴해 다음회의에서 가결시키기로 했다.


이번 국감에서 복지위가 감사를 실시하는 기관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소관 37개 기관으로 이 중 31개 기관은 직접 감사하고 6개 기관은 서면감사로 대체한다.


감사일정은 오는 ▲7일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10일 시찰, ▲13,14일 보건복지부,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7일 국민연금공단의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구보건복지협회, 국립암센터, 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정신병원, 국립결핵병원,대한결핵협회, ▲23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감사를 실시한다.


올해 복지위 국감은 27일 국회에서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


한편, 이날 회의 진행에 앞서 김춘진 위원장은 복지위 소속 의원들에게 올해 국정감사와 관련해 "▲성실한 출석과 질의, ▲철저한 국정감사 준비, ▲보건복지 분야의 본질적 의제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 ▲소외된 국민의 불편을 개선하는 국정감사,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끈질긴 자세를 갖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인선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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