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 공중파 방송에 따르면 한 초등학생이 도미노피자에서 배달시킨 피자를 먹던 도중 가느다란 철사가 혀에 박혔다고 보도했다.
유도 도장 관장인 A씨가 자신의 아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유명 피자 전문점인 도미노피자를 시켜줬는데, 그 피자 안에 있던 철사가 아들 혀를 뚫은 것이다.
아버지인 A씨는 “피자를 먹고 있다가 갑자기 아프다는 표정을 지었다”며 “혀에 철사가 꽂혀 있었다”고 말했다.

곧바로 A씨는 철사를 빼내려고 했지만 잘 빠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 응급실로 가 철사를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A씨의 아들 혀에는 1.5cm 정도 길이의 철사가 약 4mm 정도 박혀 있었으며 파상풍의 위험이 있어 파상풍 주사를 맞을 정도였다.

이에 대해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가게 뒤에서 선반의 녹을 제거하는 작업 후 직원 옷에 붙은 쇠 솔 조각이 피자에 들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의 이물질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체모가 엉켜있는 피자를 받았다는 이의 제기가 있었으며 2009년에는 ‘쇳조각’이 피자에 나와 도미노피자측이 소비자에게 150만원을 배상하기도 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의 횡포'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직권조사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일일이 업체를 돌며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만큼, 사전에 불공정 혐의를 포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