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공사업, ‘공영홈쇼핑·할랄시장’으로 판도 바꿔

  • 등록 2015.05.13 1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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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2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농산물가공공장협의회 조합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농산물가공공장 전국협의회'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경쟁력을 갖춘 가공공장을 육성하기 위해 김치 등 대기업을 상대로 한 품목은 브랜드를 통합하고 경쟁력이 취약한 품목은 공동마케팅을 전개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하며“올해 7월에 출범하는 공영홈쇼핑을 활용해 가공제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고 세계식품 시장의 17%를 차지하는 할랄시장을 위한 수출상품 개발과 할랄인증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식품사고와 위생·안전 이슈와 관련하여“한 농협의 사고가 전국 농협의 공신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말하면서“타 사업장의 과거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문제점들을 잘 분석해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협의회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으며 2014년 경영우수농협(10개소)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였다. ▲ 경영대상은 안동농협 ▲ 금상은 경기농협식품조공법인, 원당농협 ▲ 은상은 나비골농협, 봉평농협 ▲ 동상은 남영양농협, 남안동농협, 지보농협, 새남해농협, 괴산군 조공법인이 선정돼 각각 표창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2년 임기의 협의회장, 부회장, 감사, 총무, 류별협의회장 등 협의회 임원을 선출했으며 협의회 회장에는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 부회장에는 나비골농협 윤한수 조합장, 서안동농협 김문호 조합장, 감사에는 지평농협 이종문 조합장, 총무에는 서광농협 김영하 조합장이 선출됐다.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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