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 때문에...’ 충주 호암지 수경분수 가동중단

  • 등록 2015.06.15 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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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시장 조길형)가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자 호암지 내 수경분수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75m 높이로 고사(高射·공중에 높이 쏨)분수와 원형분수 2개를 갖춘 이 분수는 2007년 설치된 이래 매년 4~10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각 20분씩 가동돼왔다.

 

그러나 시는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호암지 수위가 급격히 낮아져 정상 가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당분간 수경분수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또 가뭄 극복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으며 가뭄 대책이 종료되는 대로 다시 분수를 가동할 계획이다.

 

윤동성 문화시설관리과장은 가뭄이 해소되고 수위가 높아지면 다시 정상가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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