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임성리・서해선 철도 추경확보...사업추진 가속

  • 등록 2015.08.11 13: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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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0월 중 5개공구 착공 등‘본격 사업추진’기대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및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국토교통부(유일호 장관)는 이 두 사업에 올해 추경예산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은 2007년 공사중단 이후 올해 재착공 예산에 52억원(총 7개공구, 1개 공구당 평균 7억 원)이 배정됐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재 착공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 화성에서 충남도 홍성까지 총연장 90.0km, 총사업비 3.8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산에 400억 원(총 10개 공구, 1개 공구 당 평균 40억 원)이 배정돼 보상비마저도 부족하여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추경으로 보성-임성리 100억원, 서해선 400억원이 편성돼 중단된 용지 보상비 집행이 재개돼 지역 주민들의 보상 지연 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정상적인 공사 추진도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은 최근 메르스 사태 및 가뭄 등으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보성~임성리, 서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중요성과 계획기간(’20년) 내 완공을 위한 의지를 보여 주게 됐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는 이번 추경 편성분에 대해 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전남 보성·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목포 지역 및 경기도 화성․평택, 충남도 아산․당진․예산․홍성 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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