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마트, 중국어 사이트에 알리페이 도입해 등 중국시장 공략

  • 등록 2015.10.12 19: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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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CJ온마트가 중국 역직구족을 겨냥해 중국어 사이트 CJ온마트 차이나를 개설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온마트 차이나는 철저하게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중국인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뷰티, 피부건강 관련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먹는 화장품 이너비를 비롯해, ‘BYO피부유산균 CJLP133’, 다이어트 브랜드 디팻등을 중심으로 총 250여 종의 CJ제일제당 상품을 취급한다.

 

실제로 이너비의 경우, 중국 관광객들이 대표적인 헬스&뷰티 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자주 보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개설 초기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CJ온마트 차이나의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 한편, 내년 중으로 냉동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도 추가해 중국내 식품한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온마트 차이나는 사이트 개설 시점부터 운영 방식까지 중국 소비자의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택했다. ‘완전한 아름다움을 뜻하는 한자성어 십전십미(十全十美)’를 연상할 수 있도록 1010일을 공식 개설일로 정하고, 십전십미의 열 십()자를 중국어 발음이 같은 먹을 식()으로 바꿔 식전식미(食全食美)’라는 표어을 사이트 전면에 강조했다.

 

사이트 개설을 기념해 오는 111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0% 할인 및 무료배송 이벤트는 다양한 제품에 10% 할인쿠폰을 첨부해 판매하고 기획세트를 구매하면 무료로 제품을 배송해주는 행사다.


최승은 CJ제일제당 뉴채널 e-Biz팀 팀장은 “CJ온마트 차이나 개설은 중국 소비자가 CJ제일제당 제품을 보다 편하게 역직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에서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채널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식품 한류를 주도하는 전문 쇼핑몰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윤 기자 7436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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