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김풍, 패션디자이너 맥앤로건과 같은 연예인 이상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들이 빕스(VIPS)와 협업해 음식을 다양한 관점으로 즐기는 방법을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빕스는 ‘맛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고객 참여형 캠페인 ‘리테이스트(re:Taste)를 시작했다.
‘리테이스트’ 캠페인은 우선 김풍 작가가 유튜브를 통해 빕스의 다양한 메뉴와 재료를 활용해 새롭게 음식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는 ‘펀(Fun)테이스트’로 첫 문을 열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OtoO, Online to Offline)하면서 고객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한다.
김풍 작가는 ‘요리를 요리하다’라는 콘셉트로 빕스의 샐러드 바 메뉴를 응용해 나만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셀쿡(Selfcook)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셀쿡 마스터’로 등장한 김풍의 ‘리테이스트 셀쿡 레시피’는 유튜브 채널를 통해 11월 말까지 1주일 단위로 공개되며 총 8종의 ‘셀쿡 메뉴’가 등장할 예정이다.
김풍이 제안하는 셀쿡 메뉴는 주방에서 만든 완성된 레시피가 아닌 자신만의 레시피로 쉽고 재미있게 외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빕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맥앤로건과 협업해 키친웨어(앞치마, 테이블 매트, 쿠킹장갑 등)를 출시하는 등 가족 주방 문화를 제안하는 ‘스타일리시(Stylish)테이스트’, 빕스 매장을 매개체로 지역별 커뮤니티 모임을 제안하는 ‘위드(With)테이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빕스 관계자는 “고객이 총체적인 ‘식문화(食文化)’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미 완성된 맛을 즐기는 것보다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재미를 추구하는 플레이슈머와 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빕스 만의 식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