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립식품의 식품유통 전문 자회사 삼립GFS는 3온도(냉동, 냉장, 상온) 식품 배송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전국의 SPC그룹 계열 프랜차이즈 6,000여 점포에 식자재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삼립GFS는 이미 물류차량에 냉장 및 냉동 전용 배송 차량을 갖추고 있으며, 동절기 냉장제품과 상온제품의 최적 온도 유지를 위해 물류차량에 가온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차량 문 개폐에 따른 외기 유입이 많은 배송차량 특성상 신속한 가온을 위해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무시동 에어히팅’ 방식의 가온기를 도입하였으며, 현재까지 약 50% 이상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삼립GFS는 이번 가온기 도입을 통해 저온에서 품질 저하의 우려가 있는 빵과 떡류의 품질 유지는 물론, 야채, 청과류 등의 냉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립 GFS 물류 담당자는 “최적의 제품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 온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특화된 배송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사계절 언제나 최상의 제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