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위기를 되돌아보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 다짐

  • 등록 2016.11.01 17: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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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 창립 47주년 기념행사서 강조

"최근 발생한 위기는 그 동안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일해왔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창립 47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창립 47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현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그간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일한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되돌아보자"면서 "이번 위기를 스스로 되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부문에서 내부 시스템을 점검하고 철저한 위기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조직·개인의 관습적인 시스템과 업무방식을 점검해 바꿀 것은 바꾸고 문제점은 개선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사업의 근간인 기술 리더십과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혁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고도화하고, 창의적이면서도 탁월한 아이디어로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차별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창출해야 한다는 것.


또, "변화하는 고객에 대한 세심하고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이해해야 한다"면서 "그간 간과했거나 보지 못했던 고객층과 고객의 요구를 발굴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성윤 기자 7436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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