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의원 "닭이 건강해야 계란도 안전...식약처,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크해야"

  • 등록 2017.02.15 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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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출처 :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혜숙 의원은 15일 "식약처가 계란 유통단계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을 밝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혜숙(서울 광진갑)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들이 계란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식약처가 관리를 잘 한다해도 닭이 건강하지 않으면 계란도 안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AI와 구제역이 또 발생했다. 이는 가축을 키울때 상업용으로 평당 사육환경이 열악해 생기는 문제다"라며 "계란의 안전성도 닭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약처가 계란의 건강성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분석해 농식품부에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손문기 식약처장은 "가축 질병방역조치는 농식품부에서, 불법유통, 사재기 단속 등 제품에 대한 조치는 하고 있다"며 "농식품부 대책위원회에 직원을 파견해 불법유통 계란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AI 사태로 전체적으로 생산환경을 개선하는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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