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해양관리 네트워크 세미나 “강화갯벌 중요성 알린다”

  • 등록 2017.07.10 1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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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는 오는 14일 강화개벌센터에서 ‘해양관리 네트워크 세미나’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강화갯벌의 세계적, 지역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동북아시아 국가의 해양관리(MPA)에 관한 경험 공유 및 네트워크 조직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황해 광역해양생태계 사무국(YSLME)과 동북아시아 해양관리 네트워크(NEAMPAN)가 주최하고 강화군과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 주관한다.


유엔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UN ESCAP ENEA)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황해 광역해양생태계 사무국(YSLME),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프로젝트 조달기구(UNOPS), 중국 해양국 정부관료, 일본국립수산과학연구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강화군, 지역주민 등 국내·외 약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한국, 중국, 일본, UN기구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동북아시아 해양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해양관리 협력사업 구상 등을 주제로 토론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모든 참가자가 강화 남단 갯벌과 분오항에서의 탐조활동을 비롯해 동검도 갯벌생태 복원사업 현장도 답사할 예정이다.


강화갯벌은 한강, 임진강, 예성강 하구에 위치하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에 형성된 국내 최대의 자연 하구 갯벌로 우리나라 최대(290.3㎢)이며,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희귀조류 및 철새의 중간 기착지로서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군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강화갯벌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강화갯벌을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강화갯벌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다른 나라의 우수 사례를 교훈삼아 체계적 관리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강화군이 세계적인 갯벌 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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