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日 시장서 4년 만에 최고 점유율 올렸다

  • 등록 2017.08.08 17: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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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70만대 팔려...8.8% 기록하며 판매량 3위에 올라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갤럭시S8의 흥행에 따라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4년 만에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삼성전자가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7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8.8%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한 것.


애플이 41.3%로 1위를 차지했고 소니, 삼성, 샤프와 후지쯔가 그 뒤를 이었다.


삼성은 물론 소니, 샤프, 후지쯔의 점유율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애플의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10% 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중반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10%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다 애플과 일본 브랜드에 밀려 한 자릿수 대로 점유율이 하락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지난 분기의 두 배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한 것은 상반기에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8 시리즈가 일본에서도 판매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러기드 스마트폰 갤럭시S8액티브가 미국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러기드폰이란 튼튼함을 강조한 휴대폰으로,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거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이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다.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장 중이다.



조성윤 기자 7436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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