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호숫가음악제, 2년 연속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뽑혀

  • 등록 2023.01.07 0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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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유일의 클래식 성악 전문 페스티벌인 제천호숫가음악제가 정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공연예술제'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6일 제천호숫가음악제 주최 측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올해 14개의 대한민국 공연예술제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이 음악제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 음악제는 문화예술진흥기금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제천호숫가음악제는 제천 시민들로 구성된 비영리 조직위원회의 주도로 열리는 음악 축제로, 매년 의림지나 청풍호반을 무대로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제 관계자는 "앞으로 유럽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브레겐츠 페스티벌처럼 국제적인 야외 클래식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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