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오는 12∼18일까지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 관측회를 연다.

    
관측회는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천문과학관 홈페이지(www.gogostar.kr)에서 예약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일에는 천문과학관 공식 유튜브인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이태형 관장이 직접 이 혜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측 방법을 설명한다.

    
12∼13일 오후 5시30분에는 혜성 맞이 특별강연도 진행한다.

    
이 혜성은 지난해 1월 9일 중국 난징의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되고,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인 아틀라스(ATLAS)에서 재차 확인됐다고 해 쯔진산-아틀라스라고 이름 붙여졌다.

    
과학관은 "이 혜성은 2020년 7월에 나타난 '니오와이즈' 이후 가장 밝은 혜성으로 맨눈으로 꼬리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