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노근리평화기념관서 '서용선' 특별기획전

  • 등록 2024.11.25 13: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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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기념관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 27일까지 특별기획전 '서용선 노근리+너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역사적 사건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체로 창작·시각화하고 있는 서용선(73) 작가의 회화와 조각 등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피해자들이 겪었을 상황을 작품으로 이미지화해 눈길을 끈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노근리 사건의 교훈인 인권과 평화에 대한 존중이 개인과 사회로 확장됨은 물론 모든 이들의 일상에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은 휴관한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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