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완료

  • 등록 2025.01.02 1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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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화재 등 인명·재산 피해 예방 차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시청사 안전을 위해 지하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철거하고 시청 지상 동편으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환경부의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공모해 국비 등 약 2억원을 확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상 전기차 충전시설은 전기차 이용 증가에 따른 이용자 접근성·편의성을 고려해 급속 7기, 완속 9기를 설치, 총 16기로 운영된다.전기차 화재 발생 대응을 위한 질식소화포, 상방향 방사장치를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전재현 시 행정자치국장은 "전기차 이용자가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한 예방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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