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창립 60주년 기념 '농심라면' 재출시

  • 등록 2025.01.06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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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농심라면을 재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부의 마음'이라는 농심 사명 의미를 되새기고 맛있는 음식으로 주변과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농심라면을 다시 선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975년 첫선을 보인 농심라면은 1978년 기업 사명(社名)을 롯데공업주식회사에서 농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에게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로 잘 알려졌다.

 

이번에 다시 출시되는 농심라면은 1975년 출시 당시의 레시피(조리법)를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맛과 품질은 현재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선했다.

 

농심은 전통국밥에서 느낄 수 있는 감칠맛과 다진 양념으로 칼칼한 맛을 더하는 특성을 제품에 적용했다.

 

국산 쌀을 첨가해 면을 더 쫄깃하고 탄력 있게 만들었으며 국물 맛은 한우와 채수로 우린 깊은 소고기 국물 맛을 구현했다. 또 파, 고춧가루, 액젓으로 만든 양념스프을 더해 칼칼한 맛을 더했다. 포장은 1975년 출시 당시 디자인을 반영했다.

 

농심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 추가로 제품 두 개를 재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재숙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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