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설 앞두고 '가성비'·'친환경' 선물세트 선뵈

  • 등록 2025.01.06 15: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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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설을 앞두고 식품업계에서 선물세트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제품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 등 다양하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선물세트 260여 종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선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3만원 미만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14% 늘렸다. '비비고 토종김 1호', '특별한 선택 T-2' 등 1만원대 제품도 내놨다.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스팸 닭가슴살'이 전량 판매되자 올해는 제품 물량을 66% 늘려 준비했다.

 

또 천연 조미 제품 수요가 증가하자 '백설 육수에는 1분링', '백설 참치액' 등이 포함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스팸 청사 에디션', '한뿌리 흑삼대보 청사 에디션' 등 공식몰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대상은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포장을 적용한 청정원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캔버스백을 포장 가방으로 활용한 '리유저블 에코백 패키지'로는 모두 네 종을 선보였다. 100%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올 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2만원대 가격의 실속형 제품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조대림은 올해 설 선물세트 84종을 출시했다.

 

사조대림은 설 선물세트에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여 플라스틱을 90t(톤) 가량 절감했다. 에코(ECO) 고급유세트의 경우 생분해성 케이스를 적용했다.

 

또 식용유 선물세트 등 가성비 제품을 함께 내놨다.

 

정관장은 오는 30일까지 주요 선물 제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멤버스 고객에게는 30만원, 60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1만원, 2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또 이 기간 정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음성녹음 감사카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설을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공식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설 기프트 예약 주문을 진행한다.

 

설 기프트는 버터 카라멜 샌드 쿠키, 데일리 쉐이커 700㎖ 등 식품과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제작한 전용 패키지에 담아 준다.

 

설 기프트 예약 주문시 선착순으로 보드게임 '스타벅스 블록'을 구매할 수 있다.

구재숙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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