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는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캐시백 10%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결제 즉시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고 다음 달에 추가 5%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 한도는 월 최대 7만5천원이다.
시는 고물가로 어려워진 가계 경제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배달앱을 지난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1천91개 가맹점이 가입하고 총매출 규모 13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캐시백과 함께 매일 100% 당첨 행운이 있는 '땡기는 쿠폰', 매월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11·22일 '땡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고 소개했다.
캐시백 지원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배달앱 이용을 촉진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땡겨요가 세종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