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올해 전기·수소 자동차 254대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기 승용차 200대, 전기 화물차 50대, 수소차 4대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최대 1천259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천565만원, 수소차는 최대 3천504만원이 보조된다.
군은 친환경 차량 구매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1대당 70만∼154만원의 군비 보조금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생애 첫 자동차 구매 청년, 농업인,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한 추가 지원도 있다.
대상은 3개월 이상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개인 또는 기업체·법인 등이고,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지원이 이뤄진다.
단양군 관계자는 "자세한 보조금 내역 등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환경정책팀(☎ 043-420-2653)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이와 별개로 전기 이륜차(20대)에 대해서도 1대당 16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