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제2회 전국 연극제를 올해 10월 23∼26일 옥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옥천군은 행사 준비를 위해 이날 배우 안석환 등 문화예술계 인사 9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해 처음 연 옥천 전국연극제는 극장 한 곳 없는 연극 불모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7편의 공연작 모두 매진에 가까운 성과를 냈다.
출연진도 뜨거운 관객 반응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 이후 규모를 키우자는 주민 요청이 많았다"며 "올해는 이 같은 요구가 반영되도록 좀 더 일찍 준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