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8일 충주에서 개막돼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11개 시·군5천여명의 선수단이 26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날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윤현우 충북도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식전 행사와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국민의례, 1천명 시민합창단 공연, 성화점화, 레이저쇼·불꽃놀이,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충주의 대표 홍보맨인 김선태 주무관과 '2025 서울마라톤' 2연패를 이룬 충주시청 육상선수 임예진이 각각 성화점화의 첫 주자와 마지막 주자를 맡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도민 모두 하나 돼 웃고 뛰며 화합하는 체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 폐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