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전시시설 3곳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90억원을 들여 다누리아쿠아리움 내 도서관·낚시박물관 이전으로 남은 공간(1천㎡)에 아트리움과 에코리움, 기수역(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공간) 등 테마별 전시시설 3곳(53개 수조)을 새로 만들었다.
어류·양서류·파충류·갑각류 등 89종 7천마리의 보금자리다.
이번 사업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3개의 수조(319종 3만마리)를 갖추게 됐다.
군은 시설 확장에 따라 요금 체계도 일부 조정했다.
일반성인은 기존 요금(1만원)보다 8천원, 군민의 경우 기존(5천원)보다 4천원 인상했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일반성인 5천원)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과 쉼, 그리고 감동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단양의 상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