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교통문화지수 순위 발표에서 인구 30만명 이상 29개 도시 중 2위(A등급)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2021년(11위)보다 순위가 9계단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수 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문화지수를 평가한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의 3개 항목 18개 평가지표로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측정한다.
청주시는 관측조사 항목 중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안전띠 착용률 등 운전행태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 교통안전 전문성 및 관련 예산 확보,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에서 만점을 달성하는 등 교통안전실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243억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횡단보도 LED 조명 설치,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바닥신호등 설치,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지원, 사업용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 등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개인용이동장치 전용 주차구획 설치,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 등 교통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