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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도 첨단기업·관광자본 유치 총력

올해 10조원 목표… 기회발전특구·첨단특화단지 신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대기업 중심의 첨단우수기업 투자 유치, 대규모 관광 민간투자프로젝트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3일 충북도는 올해 10조원을 목표액으로 한 투자유치 추진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LG에너지솔루션 4조원 투자와 연계한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 유치, SK하이닉스 M17 입주 예정 산업용지 올해 9월 공급과 공업용수·전력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신설, 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 투자 지원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전략산업분야 기업 유치 등에 나선다.

   

도는 김영환 지사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민간 관광투자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교육·오락과 복합관광이 융합된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와 숙박·휴양·레저 등이 가능한 괴산 복합휴양시설이 꼽힌다.

   

충북도는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첨단우수기업 유치보조금을 지난해 432억7천만원에서 올해 937억원으로 116.5% 늘리고, 자유무역지대·첨단투자지구 지정,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20개(총면적 1천748만9천㎡)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26조8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올해는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 유치, 대규모 관광 민간투자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