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제과업계와 딸기 농가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행사를 오는 25∼26일 개최한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동네빵집별 이벤트, 빵지순례, 호두과자 굽기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참여하는 동네 빵집 55곳은 축제의 장이 돼 천안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신선한 딸기로 만든 빵을 누구나 저렴하게 맛볼 수 있도록 관련 제품 10% 할인과 천안산 딸기잼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두과자점도 행사 기간 딸기 앙금을 넣은 호두과자를 선보인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호두과자점과 동네빵집 등 55개 참여업소는 '천안 빵빵데이' 누리소통망(SNS)과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천안 빵빵데이만의 차별화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은 지난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1천800여 팀 5천400여 명이 신청했다.
시는 순례단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타지역 거주자 비율을 높여 관내 100팀, 관외 100팀 총 200팀 600여 명을 선정했다.
600여 명의 순례단은 참여 동네빵집과 새롭게 지정된 천안8경을 방문한 뒤 개인 SNS에 인증사진과 후기를 올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호두과자 굽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는 사전 모집된 100개 팀 300여 명을 대상으로 25일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따뜻한 봄날 맛있는 빵과 함께 천안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