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 '2025년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한류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공예비엔날레는 청주시가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고장이자 1천500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청주를 알리고, 이 지역을 공예 디자인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1999년 닻을 올린 공예 잔치다.
이 외에도 청주국가유산야행은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 부문(은상),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멀티미디어 부문(은상),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지역활성화형 프로그램 부문(동상), 힙한청주페스티벌 in 제조창은 야간혁신 프로그램 부문(동상)에서 수상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제는 이제 단순한 행사를 넘어 도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피나클어워즈 5개 부문 수상을 계기로 청주 축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즈'는 세계 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축제대회이다.
한국대회는 아시아대회와 미국 본선의 예선전으로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