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전국 눈꽃 등반대회가 2월 1일 태백산도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태백산전국눈꽃등반대회는 매년 대한산악연맹 태백시산악연맹(회장 이영복)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의 수많은 등산객이 참가해 태백산의 산자수려한 설경을 자랑하는 눈꽃과 눈 덮인 주목을 감상하게 된다고 30일 밝혔다.태백산눈꽃등반대회 구간은 당골광장의 경우 오전 9시 당골광장을 출발해 반재, 천제단, 문수봉을 거쳐 다시 당골 광장으로 돌아오면 되고, 유일사 코스의 경우는 유일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유일사 쉼터, 천제단, 문수봉을 뒤로하고 늦어도 오후 3시까지 도립공원 당골광장으로 돌아오면 된다.태백산전국눈꽃등반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등산복장을 갖추어서 4인 1조로 참가 접수하면 되고 오전 8시부터 당골광장 및
문화·체육·관광 분야 기관들의 사이버 안전을 책임지는 '사이버 보안관'의 역할이 더욱 강화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소속기관장 및 정보화책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 사이버안전센터(이하 사이버안전센터)'의 청사 이전 현판식을 30일 오전 11시 케이티(KT)광화문빌딩 14층에서 개최했다.문화·체육·관광 분야의 1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사이버안전센터는 이번 청사 이전과 함께 통합 보안 관제, 사고 예방 지원 등 사이버보안 업무를 대폭 강화하고 재난 및 재해 발생에 대비한 문화정보 백업센터 구축을 추진하여 사이버안전 총괄 창구로서의 기능을 더욱 확대하게 된다.사이버안전센터는 최신 보안관제시스템인 고속로그통합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위협 분석 및 사
중소기업을 위한 저작권 서비스가 전국의 중소기업 현장으로 배달돼 중소기업의 저작권 고민 해결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저작권에 취약한 중소기업 및 1인 창조기업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저작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와 지역의 '저작권서비스센터'를 확대·운영하고 소프트웨어(SW) 자산관리 컨설턴트를 양성해 지역의 지식산업진흥원(이하 지역진흥원)에 추가로 배치하는 등의 주요 사업이 담긴 2015년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50명 내외의 변호사, 문화산업 실무전문가 등으로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해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스마트창작터 등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 및 1인 창업자를
우체국이 온‧오프라인 자원의 대폭 개방을 통해 민간 및 공공기관과의 대대적인 신규 협력사업 발굴에 나선다.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우체국의 플랫폼을 개방해 우정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우체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우편·예금·보험에만 활용하던 자원을 민간의 창의성과 결합해 우체국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우체국을 우리 경제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투자설명회를 통해 우정사업본부는 광고, 판매대행, 복지서비스, 노후 우체국의 재개발, 우체국 공간 및 창구 임대 등 여러 분야에서 제휴 사업을 발굴해 기업·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이 우체국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
남해군의 독일마을맥주축제가 2년 연속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경상남도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경남도민의 집에서 개최한 2015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위원회에서 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부 1위인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7900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2015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도내 총 15개의 각 시군 축제를 추천받아 문화관광분야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다른 축제와의 차별성과 지역문화 ▲관광자원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 ▲축제의 효율성과 안정성, 발전가능성 등에 중점을 둔 심사를 통해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시상했다.그 결과 독일마을맥주축제와 창원 진해군항제가 경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으며 우수축제로는 김해 분청도자기축제와 창녕 낙동강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여성 SW주간’을 개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교 캠퍼스에서 주니어·시니어 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 SW중심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컴퓨터과학적 사고능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반, 중등반, 학부모‧교사반으로 나뉘어 초등반은 스크래치, 중등반은 앱인벤터를 활용한 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고, 학부모‧교사반은 스크래치와 앱인벤터 교육을 받았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부분 SW를 처음 접해보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이다. 대전 금성초등학교 5학년 안윤진 학생은 “이런 캠프에 처음 참여했는데 SW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서 관심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학부모로 참가한 장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사물인터넷(IoT) 시장 창출과 조기 확산을 위해 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도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사전설명회'를 2월2일 오후 2시, 대전 상공회의소(대전시 서구 소재) 제 1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헬스케어 및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방향과 추진일정 등이 소개된다. 올해 미래부는 헬스케어 및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지자체 두 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각 지자체에는 ▲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75억원)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51억원)을 통해 사물인터넷 신제품․서비스 실증 등 총 126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사업에는 지자체도 매칭 투자를 진행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IoT 제품․
자치단체 공공시설 운영상황이 전면 공개되고 비교 분석할 수 있는 통합공개시스템이 마련된다.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 이하 행자부)는 현재 각기 공개되고 있는 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별 재정정보를 한곳에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을 구축해 2016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우선 지방재정 구조 개혁으로는 재정여건 변화를 반영한 재원배분제도가 개선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이 강화된다. 또한 자치단체별 재정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재정관리 제도를 마련하고 재정 투자사업과 민간보조금 관리가 강화된다.아울러 지방세 과세 형펑성을 제고하고 납세자의 권리가 강화되며 지방세외수입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근본적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으로는 지방공기업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소형 원전 SMART의 사업화 전담 법인 개소식 및 수출지원을 위한 관계 기관 간담회가 29일 서울 SPC 본사에서 개최됐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무조정실․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등과 SMART 수출 협력활동 및 민간사업자 지원을 위한 정부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소형 원전 SMART의 수출을 전담할 특수목적법인인 'SMART Power'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SMART는 표준설계 인가 획득 후 수출 및 건설을 위한 후속사업화 준비를 추진해왔으며 이에 따라 2014년 초부터 정부 주도로 후속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SPC 설립을 의결했다.이후 정책 홍보 및 참여기업 모집, 사업화 방안 논의, 관련 기업 간담회 및 수차례 실무회의 등을 거쳐 작년 12월 23일 SPC 설립을 완료했으며 'SMART Power'사는 포스코건설, 포뉴텍, 대우건설, 일진파워, 일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9일 '바이오산업 간담회와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바이오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며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과 ‘바이오분야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이날 산업부에서 발표한 '스마트 헬스케어산업 활성화 방안'은 어디서나 편리하게 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제조업, 통신업, 의료업 및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돼 있는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담았다.구체적으로는 첫째, 수요연계형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병원, 개인 등 실제 서비스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디지털 병원 수출 등을 통해 이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진필)는 지역 면사무소 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29일 발표했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역 면사무소 통합에 대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체계가 미흡하고 고령화율이 높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면사무소를 통합할 경우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커다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면사무소가 위치한 지역 위주로 각종 사업이 진행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면사무소를 강제로 통합할 경우 소재지를 두고 극심한 분란이 일어날 수 있다"라며 지역 간의 갈등을 우려했다.또한 지난해 10월 30일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원 선거구와 관련된 공직선거법 제 25조2항을 두고 '인구 격차가 2배를 넘지 않도록 개정하라'고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농촌지역의 정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중소기업 인력의 미스매치해소 및 구직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2015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2월부터 직업훈련교육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한국폴리텍Ⅱ대학 남인천캠퍼스'가 공동교육훈련기관으로 추가 선정돼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등 총 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이에 따라 훈련분야도 제조업을 포함해 물류, 항만 및 인터넷마케팅 등 다양화하고, 교육참여 대상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훈련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6일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업무약정을 체결하고 4개 공동교육훈련기관을 중심으로 170과정 4912명(구직자 1575명, 재직자 3337명)을 양성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