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급
▲ 미래세대국장 이능우 ▲ 동구의회(전출) 박규영
◇ 5급
▲ 미래교육과장 유원식 ▲ 효동장 최원숙 ▲ 동구의회(전출) 전동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평소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발생하면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상승하고,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지나치게 떨어질 수 있어 평소보다 수분 섭취와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혈당과 혈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만성질환자에게 여름철 폭염은 특히 위험하다.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면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기존 만성질환이 악화할 수 있어서다. 당뇨병 환자는 무더위로 인해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이 많아지면 체내 혈당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액이 끈적해지면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 당뇨병을 오래 앓았다면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면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높으므로, 고령의 당뇨병 환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이 시기 탈수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압이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어지럼증이나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통상 여름에는 우리 몸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말초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애초 혈관 확장제 성분을
진료실에서 짧은 간격으로 두 번 측정한 혈압의 차이가 클수록 고혈압이나 심장병, 뇌졸중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자료를 바탕으로 고혈압·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던 성인 41만6천922명의 건강 상태를 약 16년간 추적·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진료 현장에서는 혈압을 잴 때 통상 두 차례 이상 연이어 측정한다. 그동안 이렇게 측정한 혈압의 평균값에 대해서는 관심이 높았지만, 두 측정값의 차이가 갖는 의미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5분간 안정한 뒤 1분 이상 간격을 두고 측정한 혈압 자료를 수축기 혈압 차이에 따라 ▲ 1분위(3mmHg 이하) ▲ 2분위(4∼6mmHg) ▲ 3분위(7∼11mmHg) ▲ 4분위(12mmHg 이상)로 분류하고, 집단별 사망과 고혈압·심근경색·뇌졸중·심부전 발생을 비교했다. 가장 두드러진 결과는 진료 시 측정한 혈압의 차이가 클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나이, 성별, 흡연, 체질량지수, 기저 혈압 등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보정한 뒤에도 혈압 차이가 가장 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의 62% 상당이 8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인구 대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크고, 추정 사망자도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5월 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국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2천441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은 825명(33.8%), 80세 이상은 300명(12.3%)이다. 연령별 환자 수는 60대가 450명(18.4%)으로 가장 많았으나, 인구 10만명당 신고 환자 수는 80세 이상이 12.5명으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이어 70대 7.4명, 60대 5.8명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21명 중 13명(61.9%)이 8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65세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17명으로 전체의 80.9%를 차지한다. 특히 80세 이상은 집에서의 온열질환 발생 비중도 적지 않은 편이어서 실내에 머무른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80세 이상 온열질환자 300명의 발생 장소는 논밭 83명(27.7
폭염은 온열질환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 증상도 악화시킬 수 있어 폐렴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환자들이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폭염 시기에는 높은 기온뿐만 아니라 습도와 오존, 미세먼지 등 여러 환경 요인이 함께 호흡기에 부담을 준다. 더운 공기가 기도를 자극하면 기침이 나거나 기관지가 수축할 수 있고, 기도 안의 염증 반응도 커질 수 있다. 특히 천식이나 COPD처럼 기도가 예민하거나 폐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증상이 더 쉽게 악화할 수 있다. 폭염으로 땀을 많이 흘려 생기는 탈수도 문제다.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기도의 분비물이 끈끈해지고, 점액과 섬모가 외부의 먼지나 병원체를 밖으로 밀어내는 기능도 둔해진다. 요컨대 폭염 시기에 기도는 평소보다 예민해지고,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방어 기능은 떨어져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폭염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에게 더 위험한데, 호흡기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을 동시에 앓는 경우 고령 환자의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혁 교수는 "중증 열사병은 폐를 포함한 여러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뇌졸중 초기에 재활과 생활습관 개선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우울감이 낮게 나타나는 등 장기 예후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 양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 뇌졸중 재활 코호트(KOSCO) 기반 교육중재 프로그램을 활용해 초발 허혈성 뇌졸중 환자 27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연령과 동반 질환, 뇌졸중 중증도, 인지기능 등을 고려해 분석 대상을 교육군과 대조군 각 138명씩으로 나누고, 교육군에는 전문 코디네이터가 퇴원 전후 총 3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뇌졸중의 정의와 증상, 후유증과 재활치료, 재발 예방, 생활 습관 개선, 운동, 영양·식이, 심리상태 변화 등에 대한 것이었다. 최대 48개월간의 변화 양상을 분석했더니 교육군은 대조군에 비해 삶의 질, 우울 증상, 장애 수준 측면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삶의 질 세부 항목 중 불안·우울 영역에서 '문제없음'으로 응답한 비율이 뇌졸중 발생 3개월과 6개월 시점 모두 교육군에서 높았다. 또한 퇴원 후 3개월 시점의 직장 복귀율도 교육군이 65.7%,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