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더본코리아는 '핵심 상권 창업 지원' 3호 매장으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빽다방 연남숲길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빽다방 신논현역점', 지난 3월 '연돈튀김덮밥 강남역점'을 선보인 데 이어 더본코리아의 세 번째 핵심상권창업지원 매장이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와 경의선숲길 근처에 들어선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강남권 외 지역에 사업을 적용한 첫 사례다. 사업은 높은 권리금 등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큰 핵심 상권 입지에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열 수 있도록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연남숲길점에 권리금과 임차 비용을 비롯해 인테리어, 설비, 간판, 집기 등 초기 창업 투자비를 지원했다. 가맹점주는 월 임차료와 관리비 등 운영 비용만 부담한다. 아울러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연남숲길점에서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도 진행한다. 매장에 전자동 커피 기계와 고속 조리 오븐을 도입해 음료 제조의 효율성과 즉석 베이커리 메뉴에 대한 고객 반응을 점검하기로 했다. 더본코리아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가 확대 여부와 매장의 형태 및 운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신규 매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월드몰점은 나폴리 화덕피자와 해산물을 활용한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인다. 석촌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입지를 활용해 쇼핑객과 가족, 친구, 연인 등을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했다. 특히 '2026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에서 2개 부문에 입상한 김소정 피자이올라(피자 장인)가 매장에 상주해 직접 피자를 만든다. 해산물 플레이트와 파스타, 해산물을 올려 구워낸 '프루티 디 마레' 화덕피자 등 해산물 메뉴도 강화했다. 더 키친 일뽀르노는 지난 5월 서울 코엑스몰에 나폴리식 샌드위치인 '파누쪼'를 중심으로 한 카페테리아 형태의 매장을 여는 등 매장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 엠즈씨드는 더 키친 일뽀르노 외에도 커피 전문점 '폴 바셋',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 등을 운영하며 외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엠즈씨드의 외식사업 매출은 2023년 1천917억원에서 2024년 2천59억원, 지난해 2천135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회삿돈을 횡령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대 허위세금계산서를 꾸민 혐의로 기소된 전인장 전 삼양식품 회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0일 전인장 전 회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허위세금계산서교부 등) 등 사건 재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9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전 전 회장의 범행에 연루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삼양식품과 계열사 2곳은 각 벌금 1천만원이 유지됐다. 전 전 회장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퍼컴퍼니 2곳을 통해 538억원 규모의 허위계산서·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 등으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1심은 전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91억원을 선고했다. 2심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6억5천만원으로 감형했다. 2심 재판부는 "계열사 두 곳이 외부거래를 한 부분은 자신의 재산과 책임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부가세를 납부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작년 2월 대법원은 2심이 무죄로 판단한 거래 부분도 거짓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두피·탈모관리 브랜드 려는 배우 공승연을 새로운 글로벌 홍보대사로 발탁하고 여성 탈모 관리 제품군인 '루트젠'을 개편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려는 공승연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두피를 기반으로 탄탄하고 풍성한 모발을 완성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알릴 계획이다. 개편된 루트젠에는 새로 자라는 모발을 관리하는 '그로우 펩타이드' 기술을 적용해 탈모 증상 완화와 모발 케어 기능을 강화했다. 루트젠은 넓어지는 가르마와 힘없는 모발, 모발의 풍성함 감소 등 여성의 탈모 고민에 맞춘 제품군으로 2023년 출시됐다. 공승연은 "오랜 시간 두피와 모발 건강 연구에 힘써온 려의 브랜드 모델로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랜드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활발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버거·치킨·피자 브랜드 맘스터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테마파크 에버랜드에 브랜드 최대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맘스터치 에버랜드점은 631.4㎡(191평) 규모로, 약 340석을 갖췄다. 맘스터치는 "단체 방문객이 많은 테마파크 특성을 고려해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몰려도 여유롭고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동선과 공간을 넓게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매장은 버거·치킨·피자를 함께 판매하는 '퀵서비스레스토랑'(QSR) 형태로 운영되며 에버랜드점 전용 메뉴인 '에버랜드 스낵세트'(케이준양념감자·빅싸이순살 2조각·고메버터시즈닝·캔콜라)와 한정 메뉴인 '허리케인 싸이버거'도 판매한다. 아울러 조각 피자 등 부담이 덜한 단품 메뉴부터 커플·3인·패밀리 등 다인용 세트까지 방문 인원에 맞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맘스터치는 소개했다. 특히 맘스터치 최초로 '투고(To-Go)존'을 도입해 스낵과 음료를 빠르게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맘스터치는 "국내 최대 테마파크라는 상징성과 다양한 연령·국적의 방문객이 모이는 입지를 활용해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는 1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브랜드 정체성과 디자인 전략을 점검하는 '2026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열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회의로 신동빈 롯데 회장을 포함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주요 계열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롯데 고유의 브랜드 철학을 발전시켜 향후 그룹을 이끌어갈 디자인 프로세스 구축 방안이 주된 논의 주제였다. 그룹의 브랜드 가치에 AI 기술을 접목해 디자인 혁신을 선도할 전략도 공유했다. 이를 위해 롯데는 그룹 내부 디자인 플랫폼 '롯데 AI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 AI 디자인 스튜디는 그룹의 경영,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AI 생성 및 검증 과정에 반영하는 AI 디자인 플랫폼이다. 회의장에서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AI 프로젝트 결과물도 공유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롯데다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제작한 디지털 싱글 '11월 11일'을 10일 오후 1시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원은 빼빼로데이와 빼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한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빼빼로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순간을 청량한 밴드 음향으로 표현했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와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5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 계약을 맺었다. 빼빼로데이 글로벌 캠페인은 2024년 15개 지역에서 지난해 35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약 870억원으로 2024년 700억원보다 25%가량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11일 신곡을 삽입한 올해 빼빼로데이 글로벌 캠페인 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푸드의 해외 인기가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에서도 K팝 스타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기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농심은 그룹 에스파를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로 내세웠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글로벌 앰배서더 에스파와 함께한 신라면 2차 글로벌 광고 영상이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공개한 1차 글로벌 광고가 약 한 달 만에 조회수 1억회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빠른 속도라고 농심은 전했다. 2차 캠페인 메인 영상은 에스파 멤버들이 신라면과 함께하는 일상을 요리, 쇼핑, 여행, 퀴즈 등 네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라면의 매운맛을 일상에서 즐기는 행복의 경험으로 전달하고,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를 알릴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해 11월 에스파와 함께 첫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에스파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 5월 출시한 '신라면 로제' 광고 모델로도 에스파를 발탁했다. 농심 관계자는 "1차 캠페인에 이어 이번 2차 캠페인도 빠른 속도로 1억 뷰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신라면의 매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8월 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 1차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추석 3주 전 기준) 대비 21.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전 예약 1차 기간은 상품권 혜택이 가장 커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해 비용 부담을 낮추려는 고객이 많다. 1차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4일에는 역대 사전 예약 기간 중 최대 일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마트 외에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추석 선물 세트 매출도 각각 31.6%, 11.6%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선식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산지와 용량, 구성 등을 다양화하고 대량 매입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높인 기획 세트 구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프로모션은 오는 16일까지로, 행사 카드 결제나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이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에서 햇반 백미를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햇반 백미의 제품명 'bibigo Sticky White Rice'에서 착안해 '어디에나 달라붙는'(Sticks To Anyth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햇반 백미의 찰진 식감과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 로스앤젤레스(LA) 도심 등 주요 거점의 옥외 전광판에서 햇반 백미 광고를 내보냈다. 앞서 지난달 19일 비비고 USA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거대한 밥공 모양의 쌀밥이 미국 주요 도시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공개 3주 만인 지난 8일 기준 누적 조회수 2천만회를 넘어섰다. 캠페인은 오는 11월 말까지 두 단계로 진행된다. 지난 8일 공개된 1단계 영상에서는 삼겹살, 비빔밥, 두부김치, 잡채 등 한식 메뉴와 햇반 백미의 조합을 보여준다. 다음 달 6일 공개되는 2단계 영상에서는 스테이크, 부리토 볼, 맥앤치즈 등 미국 현지 음식과 햇반 백미를 결합한 콘텐츠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떡집을 찾아다니며 떡을 맛보는 이른바 '떡지순례'가 유행하면서 전통간식 수요가 늘고 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최근 3개월간(6∼8월) 떡·한과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거래액 증가 폭이 가장 큰 상품은 창억의 호박인절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증가하며 떡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에서 주목받는 피자설기도 지난달 중순 입점한 뒤 2주 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약과와 약밥, 전병 등 한과 제품 거래액도 123% 증가했다. '맛의고수' 호박약과, '마음이가' 약밥, 'PNB' 땅콩전병 등이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컬리는 지난 1년간 수요 확대에 맞춰 떡·한과 상품 라인업도 80% 늘렸으며, 이번 달에는 희소가치 프로젝트 테마로 전통간식을 선정해 김규흔 한과 명장의 꿀약과, 선미한과의 유과, 컬리에서만 판매하는 동병상련의 오색송편 등을 선보인다. 또 추석을 앞두고 전통간식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컬리 관계자는 "'떡지순례' 열풍에 힘입어 전통간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면세점이 추석 황금연휴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은 오는 10월 11일까지 'FALL IN SALE'을 열고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달바, 정관장 등 60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120달러 이상 구매 시 12달러 할인 쿠폰과 항공사 등 9개 제휴사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시내점에서는 10월 31일까지 국내외 면세점 혜택을 연계한 '롯데면세점 ONE PASS'를 운영한다. 출국 전 면세점을 이용한 고객은 일본,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괌 등 해외점에서도 할인과 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내점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과 결제 수단에 따라 평일 최대 154만원, 주말 최대 188만원의 LDF PAY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마카오 리조트와 공동으로 약 5천만원 상당의 여행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총 20명에게 마카오 왕복 항공권과 리조트 2박 숙박권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증정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치유가 생명 위기 수준과 우울, 절망감을 낮추는 등 마음 건강 회복과 자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의 객관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표준화된 심리검사를 도입, 프로그램 참가 전후의 자살위험(SSQ-SR), 절망감(BHS), 우울(PHQ-9) 수치 변화를 분석했다. 참가자 23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자살위험을 측정하는 SSQ-SR 평균 점수는 프로그램 참가 전 35.05점에서 참가 후 29.48점으로 감소했다. 자살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36점 이상) 비율은 기존 26.4%(61명)에서 체험 후 17.3%(40명)로 9.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분석한 체험수기 168건에서도 참여자들은 숲을 통해 마음의 차분함과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얻었다고 응답했고, 숲 활동을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돌봄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을 보였다고 산림과학원은 설명했다.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현진 박사는 "이번 연구는 표준화한 심리검사를 통한 수치적 변화와 참여자가 직접 체감한 주관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산림치유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몸속 수분과 전해질,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기능이 서서히 나빠져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한 번 손상된 콩팥 기능은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병이 진행하면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말기에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신장이식 같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콩팥병은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은 만성콩팥병의 대표적인 원인인데, 두 질환 모두 평소 식습관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이고 콩팥 내부 압력까지 증가시킬 수 있으며, 지나친 당과 가공식품 섭취는 비만과 당뇨병을 거쳐 콩팥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반대로 과일과 채소, 통곡물을 충분히 먹는 식생활은 콩팥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전 세계인의 콩팥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은 무엇일까. 국제학술지 '의학'(Medicine) 최신호에 따르면 경희대 의대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세계질병부담연구'(GBD 2021) 자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꾸준히 줄고 있지만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늘고 니코틴을 처음 접하는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호흡기학회(ERS)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학술대회(ERS Congress 2026)에서 오스트리아와 아일랜드의 흡연·전자담배 사용 추세를 분석한 3건의 연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이 확산하면서 니코틴 사용 문제가 다른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오스트리아 빈의 루트비히 볼츠만 폐건강연구소 샤메인 헬크림 박사팀이 6~82세 오스트리아인 1만5천56명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2년 동안 담배 제품 사용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 기간 흡연율은 24.2%에서 16.3%로 크게 감소했으나, 전자담배 같은 대체 니코틴 제품 사용률은 0%에서 17.2%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전자담배처럼 두 가지 이상의 담배·니코틴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비율도 5.2%에서 18.3%로 높아졌다. 특히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가 1930년대 출생자는 20세였으나 2000년대 출생자는 15세로 낮아졌고, 18세 미만 흡연자 비율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술집을 찾는 발길이 빠르게 줄고 있다. 특히 20대의 주점 이용이 3년 만에 절반 이하로 급감했고, 늦은 시간대 술자리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NH농협은행이 개인카드 고객 738만명의 1억2천700만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NH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반주점 이용 건수는 2023년 상반기보다 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용 금액도 30% 줄었다. 이런 변화는 젊은 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2023년 상반기 일반주점 이용 건수를 100으로 놓고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20대는 48까지 떨어졌다. 30대는 65, 40대는 60, 50대는 76으로 각각 줄었다. 60대 이상은 109로 오히려 늘어 대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일반주점 이용 건수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34%에서 올해 25%로 9%포인트(p) 낮아졌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 비중은 12%에서 19%로 7%p 높아졌다. 술을 마시더라도 일찍 자리를 마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평일 저녁 일반주점 이용 건수는 2023년보다 모든 시간대에서 감소했는데, 늦은 시간으로 갈수록 감소 폭이 커졌다. 예를 들어 오후 6∼7시 감소율은
110세 이상 초장수인(supercentenarian)의 혈액에는 일반 고령자보다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특수 면역세포가 많으며, 이 세포들은 100세 전후부터 증식, 노화 과정에 적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고스케 하시모토 교수팀은 과학 저널 셀 리포츠(Cell Reports) 최근호에서 70~99세, 100~109세, 110세 이상 성인 28명의 혈액 속 면역세포(T세포)를 단일세포 수준에서 분석,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CD4 세포독성 T 림프구(CD4 CTL)가 나이가 많을수록 뚜렷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교수는 "CD4 CTL은 비전형적이고 상대적으로 드문 T세포 집단"이라며 "110세 이상 초장수인에게서 이 세포가 뚜렷하게 증가한다는 것은 극단적인 고령에서도 면역계가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D4 T세포는 보통 다른 면역세포의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CD4 CTL은 CD4 T세포이면서도 그랜자임과 퍼포린 같은 세포독성 물질을 발현해 다른 세포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이례적인 T세포이며, 평소 혈액 속 T세포의 5% 미만을 차지한다. 연구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업계 수요에 맞춰 수입콩 부족분을 국산콩 할인 공급 등을 통해 평년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날 중소 두부·묵 업체를 대변하는 한국연식품가공업협동조합연합이 추석을 앞두고 가공용 수입 대두(콩) 부족으로 두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며 정부에 공급 확대와 수입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조합연합은 올해 정부가 배정한 가공용 수입콩 공급량(22만t)이 업계 최소 필요량(25만t)보다 3만t 부족해 당장 이달 말부터 원료 절벽에 직면한다고 주장했다. 식용 콩은 정부가 정한 일정 물량까지는 낮은 관세(0∼5%)인 저율할당관세(TRQ)로 수입할 수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직접 수입하거나 민간업체에 수입 권리를 나눠준다. 정해진 물량을 넘겨 수입하면 487%의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정부는 식량 안보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콩 생산 확대를 통한 식량 자급률 제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수입 콩에 주로 의존하는 국내 콩 가공업체들이 원료를 국산 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 및 신청을 통해 국산 비축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투기성 위반은 엄정하게 조치하되 농촌 현장의 관행적이거나 경미한 위반은 처벌·단속보다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농지 전수조사는 농지 소유·이용 실태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1996년 농지법 도입 이후 약 30년이 지나면서 나타난 법과 농촌 현장의 괴리를 파악해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농지조사가 농민의 농지를 빼앗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투기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단단히 조치해야겠지만 선량한 농업인들이 관행적으로 해왔거나 어쩔 수 없는 사유로 법률상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는 경우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18일부터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 136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해 7월 말 기본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12월까지 현장·보완조사와 필요한 경우 청문 등을 거쳐 심층조사를 끝낼 계획이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보건복지부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본의료, 지역에서 어떻게 작동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연다. 포럼에서는 지역 주민이 실제로 의료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특히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AI 기본의료의 현장 적용·실행 조건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도와 지역 경제기관·단체가 민생 안정 및 내수 진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북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첫 '경제기관·단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상인연합회, 한국은행 충북본부 등 20여개 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충북 경제 동향과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현안 및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충북도는 기업의 성장자금 확보와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활용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기관의 지원 동참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도 확대 운영한다. 기관·단체들은 명절 선물과 각종 물품 구매 때 도내 중소기업·여성기업 제품을 우선 이용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활용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신용한 도지사는 "도내 경제기관·단체와 각종 현안을 공유하면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 '민생 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