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8일까지 중앙시장 내 작은미술관175 1·2 전시실에서 올해 첫 기획전시인 '시장-사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시는 전통시장이라는 생활 공간 속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한 프로젝트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이우람 작가가 참여한다. 이 작가는 오는 17∼18일 중앙시장에 머물며 오랜 시간 시장을 지켜온 점포와 상인들의 모습을 촬영한 뒤 이를 작은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해 중앙시장 내 유휴공간 2곳을 리모델링해 작은미술관을 조성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국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우륵국악단' 신규단원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거주하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국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모집 대상 악기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소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내년 3월까지 11개월간 충주시 우륵당에서 매주 월요일 전문 강사진들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kjh1020@c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영동군수 최종 후보자로 정영철 현 군수가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정 군수는 지난 12∼13일 진행된 경선에서 김국기 충북도의원과 윤석진 전 영동군의장을 누르고 과반 득표에 성공해 본선거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정 군수는 본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인 이수동 영동군의원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시장 후보는 이동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정용근 충주인구와미래포럼 대표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오는 20∼21일 결선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의 충북 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 상황을 보면 영동군 외 보은군(최재형 현 군수)·음성군(임택수 전 청주부시장)·진천군(이양섭 충북도의장)·괴산군(송인헌 현 군수)·증평군(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이 확정됐고, 나머지 지역은 경선 절차를 밟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순천향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학위 수여는 국가 산업정책 발전과 농어업·해양수산 분야 구조 혁신, 지역 균형발전, 글로벌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어 의원은 순천향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에서 경제학 학사 및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13일 민선 9기 서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 없는 서산 발전, 완성의 책임으로 보답하겠습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서산의 변화는 이제 막 본궤도에 올랐고, 이 거대한 흐름을 확실한 성공과 완성으로 이끄는 것이 제게 주어진 마지막 책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연습 없는 행정'과 '연속성'을 강조하며 "지금 선장이 바뀐다면 검토와 조정이라는 이름 아래 골든타임을 놓치고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 있다"며 "설계도를 직접 그린 사람만이 건물의 마지막 기둥 하나, 벽돌 한 장의 위치까지 정확히 알고 제대로 완공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사각지대 없는 위대한 서산'을 만들기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첨단 바이오산업 거점 도약과 우량 기업 유치, 무장애 도시 구축 및 에너지 복지 확대, 고품격 문화 공간 확충, 서해안권 관광 명소 구축, 입체 교통망 조기 완성 등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정치는 화려한 말로 현혹할 수 있지만 행정은 정직한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약속을 남발하지 않고 시작한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 책임감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이 프로당구협회(PBA) 제3대 총재로 취임하며 팀리그 확대와 상금 증액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 PBA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윤영달 신임 총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진 PBA 부총재, 조현재 빌리어즈TV 부회장을 비롯해 남녀 프로당구 선수들과 10개 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의 당구인이 참석해 새 수장의 출항을 축하했다. 프로당구 출범 초기부터 '크라운해태 라온' 구단을 운영하며 당구 종목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 온 윤 총재는 리그의 안정적인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꼽혀왔다. 신임 총재의 임기는 오는 2029년 3월까지다. 윤 총재는 취임사에서 "PBA는 짧은 기간에 생활 스포츠를 넘어 많은 국민이 사랑하는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했다"며 "이러한 성장을 발판으로 K-당구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일 수 있도록 더 크고 웅대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현재 10개 구단 체제인 PBA 팀리그를 12개 팀으로 확대하고, '헤드코치 제도'를 도입해 진정한 프로리그로서의 전문성과 완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초가공식품(UPF)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남성의 생식능력 감소와 초기 배아의 성장 속도 저하, 초기 배아 발달에 필수적인 난황낭의 크기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대 로미 가이야르드 교수팀은 유럽 인간생식·배아학회(ESHRE) 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 최근호에서 남녀 1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후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임신 및 태아 성장 간 관계를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가이야르드 교수는 "이 연구는 남녀 모두의 초가공식품 섭취가 생식 결과 및 초기 배아 발달과 관련이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준다"며 "이는 수정 시기와 임신 전후 부모가 모두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게 부모와 배아 모두에 더 바람직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첨가당, 소금, 포화지방·트랜스지방, 각종 첨가물이 많고, 식이섬유, 자연식품, 필수 영양소가 적은 고도 가공식품으로, 일부 고소득 국가에서는 하루 식단의 50~6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부모의 건강이 생식 성공과 자녀 발달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당뇨병이 심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을 넘어 '뇌 건강'까지 위협한다는 사실이 국내 대규모 연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과 대사질환'(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한 최신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뚜렷하게 높은 연관성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3∼202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치매 병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 132만2천651명을 ▲ 비당뇨군 ▲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2형 당뇨병군 ▲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 당뇨병군 ▲ 1형 당뇨병군으로 나눠 치매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천명당 연간 치매 발생률은 비당뇨군이 4.3명에 그쳤지만, 경구약 치료 2형 당뇨병군은 12.7명, 인슐린 치료 2형 당뇨병군은 17.9명, 1형 당뇨병군은 21.1명으로 증가했다. 나이와 성별, 생활 습관 등 주요 변수들을 보정한 뒤에도 이런 경향은 유지됐다. 비당뇨인 대비 치매 위험도는 경구약 치료 2형 당뇨병군 1.29배, 인슐린 치료 2형 당뇨병군 2.14배, 1형 당뇨병군 2.35배로 각각 분석됐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은 뇌에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 세포들이 점차 죽어가면서 나타나는 만성 퇴행성 뇌 질환이다. 이 질환은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라는 영국인 의사가 1817년에 발표한 논문(An essay on the shaking palsy)을 통해 그 증상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런 공로를 기리기 위해 그의 생일인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지정됐다. 흔히 파킨슨병이라고 하면 손 떨림이나 몸이 굳는 증상, 변비, 수면 이상 등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전형적인 운동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연구는 이 질환의 출발점이 의외로 사소한 일상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파킨슨병재단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Nature partner journals Parkinson's disease) 최신 논문에 따르면,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윤서연·이상철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2만1천662명(평균 77.7세)을 평균 3.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도구적 일상생활능력'(IADL) 저하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유의한 지표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