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의림동 일원 약선음식거리가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약선음식거리 상인들은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만 허용되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활성화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시는 상인·임대인·토지 소유자 동의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충북도에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을 신청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협의와 도 지역상권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 30일 최종 지정 공고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행정력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결합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상인들로 구성된 자율상권조합을 중심으로 충북도의 2027년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시는 '2026 목재문화페스티벌'이 6월 12∼13일 청원구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탄소중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국산 목재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생활 속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목혼식,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목재 체험부스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목재의 우수성과 친환경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가자미와 홍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자미는 눈이 한쪽에 몰려 있는 것이 특징인 생선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삭혀 먹는 생선인 홍어는 특유의 알싸한 맛과 독특한 향으로 유명하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력 증진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달의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의 어촌 여행지로는 인천 중구 마시안마을과 제주 제주시 김녕마을이 선정됐다. 마시안마을은 서울 도심에서 한 시간이면 닿을 만큼 가까우면서도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품었다. 조개 캐기와 갯벌 마차 타기 등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해 질 녘 백사장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이 장관이다. 김녕마을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검은 현무암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어촌이다. 일과 휴식을 함께 누리는 휴가지 원격근무 마을로 유명하며, 제주 올레길 20코스를 따라 걸으면 김녕마을만의 고유한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어촌 여행지에 관한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천658억원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중동 전쟁에 따른 요소 수급 차질과 유가 상승 등으로 늘어난 농가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은 농가 유류비 경감, 민생 안정, K푸드 수출 지원, 농지 관리 강화 등 8개 부문이다. 시설원예농가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연동보조금 78억원을 반영했다. 전쟁 이전 리터당 1천115원이었던 등유 가격은 지난 29일 기준 1천298원으로 16.4%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면세유 가격상승분을 유가와 연동해 지원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요소 수입 차질로 비료 가격이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무기질비료 구입 지원 예산 42억원도 반영됐다. 아울러 비료업체의 원료 확보를 돕기 위해 원료구매자금 3천억원(이차보전 22억원)도 포함했다. 이차보전은 정부가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해상운임 상승과 환율 변동 등으로 국제 곡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해 농가사료구매자금 650억원도 담겼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7천14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보다 394억원(5.84%)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에는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 31억원, 청성·청산 생활SOC 복합화 사업 29억원, 지역화폐(옥천사랑상품권) 할인보전 68억원, 노인복지관 개보수 10억원, 청산별곡 힐링마을 조성 15억원, 옥천파크골프장 조성 4억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6억7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농어촌기본소득 군비 부담액(260억원) 편성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을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환경이지만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민생안정에 무게를 두고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일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15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행사에는 황종우 해수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 황기언 전남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수산업 종사자 등 약 1천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2명 가운데 12명이 대표로 포상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활어 고밀도 수송 시스템을 개발한 이윤수 해주수산어업회사법인 대표가 수상한다. 행사장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홍보·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해수부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주요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황 장관은 "수산인의 노고가 국민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군수는 31일 증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과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충 등은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6기는 투자유치 1조2천880억원, 도안2테크노벨리 100% 분양, 3·4 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 도시 발전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다"며 "흉물이었던 윤모아파트를 철거하고 화재 이후 방치된 장뜰시장 내 상가를 매입해 정비하는 등 숙원사업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또 "돌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 화장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내달 2일부터 시행된다. 주요 개정 사항은 위해가 발생했거나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 화장품 정보 게재, 해외직구 화장품의 기재·표시사항 등 확인 검사와 물리화학적·미생물학적 분석검사 실시 등이다. 해외직구 화장품 구매자의 성별·연령대와 구매·사용 실태, 피해사례 등에 대한 통계·문헌·설문조사도 수행한다. 식약처는 "위해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 관심이 높은 해외직구 화장품에 대한 구매 검사로 국내 유통 화장품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고기, 햄·소시지 등을 제조하는 식육 가공업체와 식육 즉석 판매가공업체 1천224곳을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5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위반(9곳), 폐기용 축산물 미구분 표시 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7곳), 위생교육 미이수(4곳),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판매(2곳), 표시기준 위반(2곳) 등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정부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와 지방정부는 이번 점검과 함께 제조업체에서 생산하는 식육가공품 총 1천77건도 수거해 식중독균과 동물용 의약품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3건이 부적합 판정돼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및 폐기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월 개최하는 '월간 중점정책 점검회의'를 식약처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식의약 정책 논의와 결정 과정을 국민에게 공개하려는 취지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와 수석비서관 회의 등을 공개하며 강조한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국민과의 소통 강화'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정책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앞으로 공개되는 월간 중점정책 점검회의에서는 식약처 주요 정책 담당자들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이 그대로 전달된다. 식약처는 정책 추진 과정의 고민을 투명하게 설명해 국민과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기관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정책이음 열린마당', '규제혁신 국민 대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정책 수립 초기 단계부터 국민 의견을 반영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식의약 정책일수록 결정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며 "국민께서 정책의 출발부터 논의, 결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식의약 행정을 구현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희귀질환 진단 검사 지원 대상자를 전년 대비 40%가량 늘리고 질환 항목도 70여개 추가한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희귀질환 진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희귀질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내원하면 유전자 검사·해석을 지원해 조기에 희귀질환을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810명에서 1천150명으로 42% 늘어났다.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도 1천314개에서 1천389개로 75개 추가됐다. 유전성 희귀질환 확인 시 고위험군인 부모·형제 등(총 3인 내외)의 추가 검사 지원, 척수성근위축증(SMA) 환자 선별검사 지원은 전년도에 이어 계속하기로 했다. 진단 결과는 산정특례 적용·의료비 지원 등 국가사업과 연계하는 한편 음성·미결정 사례 중 재분석이 필요한 경우 환자 동의 하에 국립보건연구원과 재분석을 추진해 유전 변이를 추가 발굴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3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희귀질환 진단 지원 사업 대상 810명 중 유전자 분석(전장유전체염기서열분석)을 통해 희귀질환을 진단받은 대상자는 285명으로 진단율은 35.2%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30일 당산 생각의 벙커 후문에서 '당산생각길' 열림식을 했다. 당산생각길은 당산공원 북측에서 정상까지 총 90.8m(133개 계단)를 잇는 산책로이다. 청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쉼터 4곳도 갖췄다. 도는 이 길이 청주향교, 놀꽃마루, 당산 생각의 벙커, 그림책정원1937, 문화광장 815 등과 함께 도청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하는 보행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당산생각길은 닫혀 있던 공간을 시민의 일상으로 잇는 상징적 통로"라며 "도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와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보행환경과 문화공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보다 더 낮게 잡는 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55㎎/dL 미만으로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 전략이 기존 목표치인 70㎎/dL 미만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이 재발할 우려가 큰 고위험군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과거에는 70㎎/dL까지 낮추는 게 권고됐으나,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dL 미만으로 더욱 낮춰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치의 변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내 17개 의료기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천48명을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55㎎/dL 미만과 70mg/dL 미만으로 나눈 뒤 치료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심혈관질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베트남에서 K-식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간담회를 여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고 농식품부가 23일 밝혔다. 송 장관은 전날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 두끼, 본촌 등 외식 프랜차이즈 5개 사와 간담회를 열고 K-외식과 K-푸드 수출 간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한국 외식기업 진출 3위 시장이자 K-푸드 수출 4위 시장이다. 기업들은 K-식재료 수요 확대에도 물류와 검역·통관·식품 규제 등 비관세장벽이 애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물류 부담 완화와 현지 규제정보 제공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베트남 박닌 소재 한화비전 공장 구내식당(아워홈 운영)을 찾아 삼계탕, 잡채, 김치, 참외로 현지 근로자와 점심을 함께하며 K-푸드를 소개했다. 아워홈 베트남 법인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는 이날 단체급식 내 K-식재료 사용 확대와 식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 장관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남양유업이 베트남 유통기업 푸 타이 홀딩스와 체결한 700억원 규모 조제분유 수출계약 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Vertuo Up)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버츄오 업은 3초 예열 기능을 비롯해 아이스 커피와 카페 라테에 최적화한 추출 기능, 유지보수 전용 버튼을 갖춰 직관적인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한 번으로 완성하는 커피 경험'을 강조해 온 네스프레소는 아이스 커피 선호가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이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제품 출시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버츄오 월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버츄오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이자 새로운 커피 탐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육가공업체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 방침을 밝힌 지 한 달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드람푸드 등 업체 9곳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가 도드람푸드를 비롯해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종조합, 보담 등 9곳에 대한 혐의를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이마트에 돈육을 납품하면서 일반육 입찰·브랜드육 견적서 제출 과정에서 가격을 밀약했다고 보고 지난달 12일 도합 31억6천50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아울러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를 제외한 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돈육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고발된 6개 법인뿐 아니라 공정위가 담합에 관여했다고 본 나머지 3개 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납품업체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 돈육으로 분류해 매장에 내놓는 일반육과 육가공업체를 표시하는 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농사일을 하는 남석현씨(79)는 얼마 전부터 서툰 손놀림으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꿈에 그리던 완벽한 합주곡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최근 괴산의 한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남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바이올린 연주법을 배운다. 늦깎이 바이올리니스트 남씨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을 법한 과정이지만, 배움의 열기만큼은 현역 학생 못지않다. 남씨가 소속된 '자연울림 괴산오케스트라'는 괴산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 오케스트라다. 문화 취약지역인 괴산군이 주민들의 문화 공동체 화합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창단했다. 단원은 지역 주민 5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남씨처럼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비숙련자다. 최고령자인 남씨부터 갓 성인이 된 20살 막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본업을 하다가 매주 수요일이면 한데 모여 악기 연주를 연습한다. 오케스트라는 이원희 지휘자가 전문 강사 7명과 함께 이끈다. 약 8개월간의 악기 및 합주 지도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 첫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괴산문화원 관계자는 "악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