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구조 신고 등에 따라 총 16만8천817회 출동해 6만6천630명의 환자를 병원에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루 평균 463회 출동해 183명을 병원으로 옮긴 셈이다. 유형별로는 구급대 출동이 69.3% 11만7천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안전 출동 (2만3천135건), 구조 출동(2만1천156건), 화재 출동(7천424건)이 뒤를 이었다. 환자 유형은 ▲ 질병 환자 4만3천569명(65.4%) ▲ 추락 등 사고 부상자 1만2천214명(18.3%) ▲ 교통사고 환자 7천45명(10.5%) 등이다. 교통사고, 승강기 사고 등에 따른 구조 인원은 총 3천213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건수는 1천323건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모두 15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했으며 총 395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6종) 870개 제조번호 중 754개 제조번호에서 트리클로산이 최대 0.16%까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128종에서는 모두 트리클로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날 식약처는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애경산업의 2080 수입 치약 전 제조번호 제품 및 국내제조 치약에 대한 트리클로산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해외 제조소 도미(Domy)에서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의 수거 가능한 870개 제조번호 제품과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치약 128종을 수거 및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시중 유통된 제품은 약 2천900만개로 회수는 다음 달 4일 완료될 예정이다. 트리클로산은 제품이 쉽게 변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존제 성분으로, 한국에서는 2016년부터 구강용품에 사용이 금지됐다. 유럽 등 해외에서는 치약에 트리클로산이 0.3% 이하로 쓰일 경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식약처는 수입 치약 제품에 트리클로산이 섞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스포츠 연계형 농축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은군은 내년까지 국비 등 23억1천400만원을 투입해 스포츠 산업과 연계한 향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축산 기술 고도화, 스포츠 연계 상품(서비스) 개발, 제품 제작 및 판매 지원, 홍보 마케팅 등이 추진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오랫동안 공들인 스포츠 산업이 지역 농축산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보은군은 해마다 군민 수(3만500명)보다 많은 스포츠 선수단이 찾아 훈련하는 곳이다. 전국 최대 대추 생산·유통지이면서 축산업 규모도 충북 2위에 해당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5천만원의 대출을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속에 지정 금융기관을 통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빌리면 연 3%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인 미만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보증드림 앱'과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untact.koreg.or.kr)를 통해 시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총 20억원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랍에미리트(UAE) 의료제품 규제기관(EDE)이 식약처를 의료제품 분야의 공식 참조기관으로 인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서 의료제품 분야는 의약품, 바이오, 의료기기 등을 포함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18일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식약처와 EDE 간 바이오·헬스 협력 양해각서(MOU)와 양자 회의의 실질적 이행 성과다. 오유경 식약처장의 요청을 받아 UAE EDE 기관장 서한으로 식약처가 참조 규제기관으로 공식 인정됐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규제 협력이 구체화해 제도적 신뢰 단계로 격상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존에는 UAE 허가 신청을 하려면 원칙적으로 미국(FDA), 유럽(EMA) 등의 허가가 필요했지만, 이번 참조기관 인정으로 한국(식약처) 허가만으로도 UAE 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 허가심사 기간 단축과 심사 절차 간소화, 제조시설 실사 면제 등이 적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UAE 시장 진입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우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처장은 "식약처의 규제 역량과 전문성이 중동 핵심 거점 국가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며 "우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부터 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유족 등에게 매달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보국수훈자, 순직공무원 유족, 전상군경 배우자, 무공수훈·보국수훈 배우자, 참전유공자 배우자 등에게 주는 수당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린다.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905명이다. 옥천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등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과 유족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느끼도록 16종의 보훈수당을 일제히 인상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국민이 직접 추천해 포상하는 '국민추천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추천제는 올해부터 범정부적으로 도입한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의 일환이다. 소관 업무 분야에서 통상적인 직무 수준을 뛰어넘는 특별한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에게는 기관장 표창과 함께 1인당 최대 3천만원 이내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날부터 국민 누구나 식약처 소속 공무원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365일 언제든지 추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다음 달 5일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단속 기준을 강화해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8월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유예기간(6개월)이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핵심은 완속 충전구역 내 장기주차 기준이다. 기존에는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PHEV) 모두 완속 충전구역에 최대 14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었지만, 내달 5일부터는 PHEV의 주차 가능 시간이 7시간으로 단축된다. 단속 기준 강화에 맞춰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행위 주민신고제 운용 방식도 변경된다. 신고 기한은 '최초 촬영일 기준 24시간 이내'에서 '최초 촬영 시각으로부터 24시간 이내'로 기준이 명확해진다. 시는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등 주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내달부터 65세 이상 주민의 농어촌버스(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만800여명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단양군에서 발급하는 '교통복지카드'를 이용해 한 달 20회 범위에서 이 지역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와 행복나드리버스(교통취약지 운행)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복지카드는 이달 26일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발급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교통복지카드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편의점 등에서 충전해 쓸 수도 있다"며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향상하는 교통복지시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3억9천만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단양군은 매달 탑승 내역을 분석해 농어촌버스업체 등에 운임을 실비보상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된 대한(大寒)을 맞아 한랭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응급실 감시체계에 신고된 한랭질환은 모두 1천914건으로, 이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이 56%(1천71건)를 차지했다. 또 동반 질환으로 치매까지 있는 사례는 전체 한랭질환의 12.2%인 234건으로, 인지 기능 저하를 동반한 고령층에서 한랭질환에 걸릴 위험이 특히 컸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동창(국소성) 등이 있다. 연령별로 봤을 때 고령층에서는 저체온증의 비율이 높았다. 고령일수록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추위 인지와 대응이 늦어질 수 있어서다. 반면 젊은 연령층은 동상이나 동창의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야외활동 중 추위 노출에 따른 손상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한랭질환 발생 장소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길가'가 가장 많았으나 고령층에서는 집과 주거지 주변에서 발생한 비율이, 젊은 연령층에서는 산, 스키장, 강가·해변 등 야외활동 장소에서 발생한 비율이 높았다. 이달 17일 현재 2025∼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보상 절차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천419억원을 들여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1천여㎡에 주거·상업·행정 등 기능을 갖춘 소형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계획인구는 5천405명이다. 군은 2017년 LH로부터 제안서를 받았고, 2019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2024년 말 LH의 경영투자심사 통과로 속도를 냈다. 군과 LH는 오는 23일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토지, 지장물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욱래 도시과장은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천읍 구도심을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진천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교통 지도를 바꿀 철도·도로·버스 인프라 확충 사업이 다수 추진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숙원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이 상반기 중 첫 삽을 뜬다. 총사업비 5천6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천안∼서창∼오송∼북청주∼청주공항의 57㎞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북청주역 신설과 함께 수도권에서 청주공항까지 전철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청주공항 활성화 및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공항과 제천 봉양읍(85㎞)을 잇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도 올해 설계를 마치고 착공 준비에 들어가며, 대전∼세종∼청주(64.4㎞)를 30분대로 연결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연내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도내 곳곳의 도로망도 촘촘해진다. 도는 올해 국가지원지방도 6개 노선(50.1㎞)과 지방도 16개 노선(65㎞)의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 제천 수산∼청풍 ▲ 영동 양산∼양강 ▲ 음성∼신니 등 주요 구간의 보상과 공사를 본격화하고, ▲ 제천 연금∼금성 ▲ 영동 상촌∼황간 등은 연내 준공이 예상된다. 대중교통 서비스 역시 한
최근 법원이 흡연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국내 흡연 피해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이와는 정반대로 흡연의 폐해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가 대규모 연구를 통해 꾸준히 제시되면서 법과 의학 사이의 간극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흡연의 건강 피해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얼마나 많이 피웠느냐'보다 '얼마나 빨리 시작했느냐'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박세훈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929만5천979명을 대상으로 평균 9년에 걸쳐 흡연 시작 연령, 누적 흡연량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전체 흡연자는 372만4천368명(40.1%)이었으며, 이 중 23.5%는 20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미만부터 흡연을 시작한 경우도 2%로 적지 않았다. 연구팀은 흡연자를 흡연 시작 연령과 누적 흡연량에 따라 세분화해 분석했는데, 그 결과 흡연 시작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이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남녀 간 격차가 계속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이라는 성별이 여성보다 전체 사망 위험을 60% 이상 높이는 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세라 잭슨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성인 4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이 전체 사망과 사망원인 상위 9개 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6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의 남녀 기대수명은 꾸준히 증가해 2023년 기준으로 남성은 75.8세, 여성은 81.8세를 기록했지만, 사망률의 성별 격차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남성의 사망 원인 상위 5개는 심장질환(23%), 암(20%), 사고(9%), 뇌졸중(4%), 만성 호흡기 질환(4%) 순이며, 여성의 사망 원인 상위 5개는 심장질환(21%), 암(20%), 뇌졸중(6%), 알츠하이머병 5%), 만성 호흡기 질환(5%) 순이었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는 나이·인종·민족 등 인구학적 특성과 음주·흡연 같은 행동 요인,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 질환 같은 위험 요
사고나 감염병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망의 영향을 제거할 경우 유전적 요인이 사람의 자연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55%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근호에서 수학적 모델과 인간 사망률 시뮬레이션, 대규모 쌍둥이 코호트 자료 등을 활용해 유전 등 내인성 사인과 사고 등 외인성 사인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수명 결정에서 약 50~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을 적절히 보정하고 나면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기여는 약 55%까지 급격히 증가한다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에 관한 기존 연구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노화 연구의 핵심 질문이지만 장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수명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가 확인되기는 했지만, 질병이나 생활환경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은 개인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가리거나 혼동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특히
20∼30대 젊은 췌장암 환자의 주요 발병 원인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상 체중을 조금 벗어난 과체중일 때부터 췌장암 발병 위험이 39% 컸고, 고도 비만이면 그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와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31만5천55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분류했다. BMI 18.5 미만은 저체중, 18.5∼22.0은 정상 체중, 23.0∼29.4는 과체중, 25.0∼29.9는 비만, 30 이상은 고도 비만이다. 이후 BMI에 따른 췌장암 발병 위험을 비교·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추적 관찰 기간인 2020년 12월 31일까지 확인된 췌장암 환자는 1천533명이다. 그 결과 BMI가 커질수록 췌장암 위험이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정상 체중과 비교 시 과체중 그룹과 비만 그룹의 췌장암 발병 위험은 각각 38.9% 높았다. 과체중 단계에서부터 지방에서 비롯된 염증 물질에 만성적으로 노출되고, 인
평생 음주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도 더 커지며, 특히 직장암 위험은 평균 평생 음주량이 주당 14잔 이상인 과도한 음주자는 주당 1잔 이하인 가벼운 음주자보다 95%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캔서(CANCER)에서 암이 없는 사람 8만8천여명을 20년간 추적 관찰 평생 음주량과 대장암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평생 음주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도 더 높아진다는 점을 새롭게 보여준다며 특히 직장암에서 그 연관성이 두드러지고, 음주를 중단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러 연구에서 음주가 대장암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다는 점이 입증돼 왔지만, 평생 음주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며 이 연구에서 평생 음주와 대장 선종 및 대장암 발생 간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시작 시점에 암이 없었던 미국 성인 중 NCI 전립선·폐·대장·난소 암 검진 임상시험(PLCO) 참가자 8만8천92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관찰해 평생 음주량과 대장암 간 관계를 분석했다. 평균 평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6·3지방선거에 서울시장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오는 24일 오후 7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서 '우아한 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21일 전 의원은 'Book & Music 우아한 콘서트'라고 명명한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품어온 정치적 소신과 치열한 고민을 국민 여러분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식행사 전 오후 6시부터는 포토타임을 마련하고 참석자들과 인사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전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정치를 시작해 20대 22대까지 3선의 중진의원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2대국회 민주당 최고위원을 거쳐 당 노동존중실천단장을 맡고 있다.
최근 법원이 흡연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국내 흡연 피해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이와는 정반대로 흡연의 폐해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가 대규모 연구를 통해 꾸준히 제시되면서 법과 의학 사이의 간극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흡연의 건강 피해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얼마나 많이 피웠느냐'보다 '얼마나 빨리 시작했느냐'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박세훈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929만5천979명을 대상으로 평균 9년에 걸쳐 흡연 시작 연령, 누적 흡연량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전체 흡연자는 372만4천368명(40.1%)이었으며, 이 중 23.5%는 20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미만부터 흡연을 시작한 경우도 2%로 적지 않았다. 연구팀은 흡연자를 흡연 시작 연령과 누적 흡연량에 따라 세분화해 분석했는데, 그 결과 흡연 시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폐지하보도에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시는 20일 둔산동에서 둥지 폐지하보도를 활용한 실증형 스마트팜인 '대전팜' 개장식을 했다. 2010년 폐쇄된 후 15년 넘게 방치돼 온 지하보도를 첨단농업 기술을 접목해 녹색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실증형 대전팜은 인공광과 자동 환경제어 기술을 적용해 총면적 966㎡ 규모로 조성된 시설로, 딸기 4천506그루와 유러피안 채소 등을 연중 재배·생산한다. 딸기는 월평균 380㎏ 수준의 생산이 가능하며, 시민 체험과 교육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도 도심 유휴 공간을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는 대전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신임 행정부지사로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 출신인 홍 행정부지사는 천안북일고와 서강대를 졸업했으며, 1998면 제3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홍 부지사는 서천군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과장, 민방위심의관, 사회재난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날 별도 취임식 없이 첫 일정으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현장을 찾아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