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18일 "돌봄을 스마트하게 하고 콤팩트 시티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6기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를 위한 3대 혁신 과제로 ▲ 가치 혁신 ▲ 복지 혁신 ▲ 공간 혁신을 제시했다. 가치 혁신은 군이 추구하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으로 컬러풀 문화관광과 스마트 미래 도시가 핵심 과제다. 복지 혁신은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시 혁신은 도시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도시 혁신의 핵심 과제는 미래농업과 혁신성장 경제 도시다. 이 군수는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며 문화적 즐거움까지 누리는 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한 약, 건강한 국민, 함께하는 내일'을 주제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제39회 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산업계, 학계 등 약업 분야 종사자 약 300명이 참석해 의약품의 공공재적 가치를 인식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사회적 책무를 다짐했다. 국내 제약산업의 수출 기반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윤석근 일성아이에스 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 의약품 유통 질서 및 의약품 안정공급에 기여한 서영호 동부산약품 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되는 등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총 43점의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부대행사로 의약품 안전 사용 포스터·카툰 공모전 시상식과 의약품 부작용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이 개최됐다. 약 바르게 알기 교육 등을 주제로 총 8개 기관이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 축사에서 "이제는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뛰어난 연구 인력, 세계적 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반복적인 항생제 노출로 인해 약에 적응하면서, 기존 치료제가 더 이상 듣지 않게 되는 현상이다. 치료 실패는 물론 의료비 증가도 초래한다. 질병청은 '항생제 남용은 순간! 내성은 평생입니다'라는 대국민 홍보 슬로건을 통해 항생제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신중하게 복용하는 문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 밖에 항생제는 처방받은 용법과 기간을 준수해 복용해야 하며, 임의로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 등 내성 예방 수칙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의사들에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책임 있는 처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항생제 처방 시 환자에게 올바른 복용 방법과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달라고 당부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천명당 31.8 DID(Defined Daily Dose)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튀르키예 다음으로 2위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8일 이동노동자 안전 확보 및 이륜차 소음 저감을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7년까지 이륜자동차 무상 안전 점검 지원, 안전문화 정착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과 연계해 청주종합경기장 서문 주차장에서는 지역 배달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도심 내 정온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장관 감염증인 로타바이러스 환자가 최근 서서히 늘고 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5주차(11월 2∼8일)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환자는 모두 54명으로, 43주(24명) 이후 거의 2배가 됐다. 45주차 환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34명)보다 58.8% 많은 수준이다. 사람이 감염되는 로타바이러스에는 그룹 A∼C형이 있는데, 이 가운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것은 그룹 A형이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위장관염으로, 감염 시 24∼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고열,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이 4∼6일 이어진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심한 탈수로 사망할 수도 있다.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영유아들이 한꺼번에 감염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에 따른 바이러스성 장염은 특히 11∼3월의 추운 계절에 많이 발생한다. 질병청 관계자는 "보통 겨울철에 유행하는 편"이라며 "계절 변화에 따라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겨울철에 유행하는 또 다른 바이러스성 장관 감염증 중 하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오는 12월 완전 개통돼 도내 전역의 반나절 생활권 실현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 음성군 소이면∼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10.7㎞) 구간의 통행이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3공구 충주 대소원면 신촌교차로∼중앙탑면 검단교차로(4.2㎞) 구간과 4공구 충주 금가면∼제천 봉양읍(13.2㎞) 구간이 개통한다. 그러면 2017년 첫 삽을 뜬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8년 만에 완공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1990년대 초 개통한 청주∼제천 간 국도의 차량 정체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일부 구간을 신설하거나 기존 도로의 선형을 개량하는 자동차전용도로 개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305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을 이용한 도내 북부권과 중부권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도는 청주부터 충주까지 이동시간이 90분에서 55분, 제천까지는 120분에서 8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청주권을 비롯한 북부권, 중부권의 물류 및 인적 교류가 원활해져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제조품, 관광상품, 공예품이다. 이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안정적인 생산·배송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보은군은 현재 98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답례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선다"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민간공동체팀(☎ 043-540-3133)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보은군은 지난 달까지 4천476명으로부터 6억7천600만원의 기부금을 접수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맹동면 통동리 일원에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50억원이 투입된 치유의 숲은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 60㏊ 규모로 조성됐다. 산림치유문화센터, 치유숲길(2㎞), 맨발숲길(300m),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이용료는 없다. 군 관계자는 "산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총사업비 9억2천만원을 들여 서원구 성화근린공원을 도시 숲으로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성화근린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행 약자와 노인,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따랐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650m 무장애 산책로,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놀이시설 및 휴식 공간 등을 마련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지속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K-바이오 스퀘어' 관련 상표 3건을 특허청에 정식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2월 '충북도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조처다. 이번에 등록 완료한 상표명은 'K-바이오 스퀘어', 'K-BIO 스퀘어', 'K-BIO SQUARE'이다. 도는 이들 상표에 대해 향후 10년간 독점적 사용권을 가진다. 김영환 도지사는 "전국적으로 한국형 켄달스퀘어를 표방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브랜드 확보는 충북이 선도적 위치에서 국가 바이오 혁신거점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K-바이오스퀘어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이자 혁신적인 거리로 평가받는 켄달스퀘어에서 착안한 국가 정책사업이다. 정부와 충북도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기업·상업·금융·주거 공간을 혼합 배치해 바이오 핵심 인재 양성은 물론 글로벌 연구개발(R&D) 중심의 한국형 켄달스퀘어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에는 'Osong Bio 2025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KAIST, 서울대병원, 메이요클리닉, KASBP(재미한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아시아종묘㈜와 항산화·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물질 '쿼세틴'(Quercetin)을 다량 함유한 배추를 육종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 교정 관련 연구와 원천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출범한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 개발사업단의 과제 중 하나다. 연구진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쿼세틴 생합성이 활성화된 자색 배추에서 안토시아닌을 만드는 핵심 유전자(BrDFR)를 유전자가위 기술로 제거했다. 이를 통해 안토시아닌 대신 쿼세틴 함량이 늘어난 녹색 배추 식물체를 얻을 수 있었다. 쿼세틴은 양파 껍질, 사과 등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심장 기능·면역력 강화,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겉모습은 일반 녹색 배추와 같으나 유전자가위 기술로 만든 녹색 배추는 쿼세틴과 아이소람네틴(쿼세틴과 유사한 플라보노이드)이 일반 녹색 배추보다 각각 30배,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Plant Physiology and Biochemistry·IF 6.2)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아시아종묘에 기술 이전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사과가 15년째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충주시는 17일 충북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사과 20t(5만6천 달러 어치)을 대만에 실어 보내는 선적식을 했다. 이 지역 사과는 2011년 처음 대만 시장을 뚫은 뒤 지난해까지 14년간 2천304t(502만7천 달러 어치)을 수출했다. 아삭거리는 식감과 달콤한 향기가 대만 소비자 입맛을 매료시키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난여름 이상 고온과 잦은 비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도 농민들의 정성으로 대만 판로를 지킬 수 있었다"며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돌보는 일을 도울 경우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플라비아 체레체슈 연구원(박사과정)팀은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Psychology and Aging) 최근호에서 영국 노화 종단 연구(ELSA)에 참여한 조부모 2천8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손주 돌보기가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 손자녀와 여가 활동을 함께 하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등 돌봄 활동 빈도가 높을수록 할아버지·할머니의 인지 기능이 더 좋고 인지 기능 저하가 더 느리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많은 조부모가 손자녀를 정기적으로 돌보고, 이런 돌봄이 가족과 더 넓게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만, 손자녀 돌봄이 조부모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효과에 성별차가 있는지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체레체슈 연구원은 "이 연구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것이 조부모의 건강, 특히,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영국 노화
최근 법원이 흡연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국내 흡연 피해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이와는 정반대로 흡연의 폐해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가 대규모 연구를 통해 꾸준히 제시되면서 법과 의학 사이의 간극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흡연의 건강 피해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얼마나 많이 피웠느냐'보다 '얼마나 빨리 시작했느냐'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박세훈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929만5천979명을 대상으로 평균 9년에 걸쳐 흡연 시작 연령, 누적 흡연량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전체 흡연자는 372만4천368명(40.1%)이었으며, 이 중 23.5%는 20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미만부터 흡연을 시작한 경우도 2%로 적지 않았다. 연구팀은 흡연자를 흡연 시작 연령과 누적 흡연량에 따라 세분화해 분석했는데, 그 결과 흡연 시작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이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남녀 간 격차가 계속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이라는 성별이 여성보다 전체 사망 위험을 60% 이상 높이는 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세라 잭슨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성인 4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이 전체 사망과 사망원인 상위 9개 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6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의 남녀 기대수명은 꾸준히 증가해 2023년 기준으로 남성은 75.8세, 여성은 81.8세를 기록했지만, 사망률의 성별 격차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남성의 사망 원인 상위 5개는 심장질환(23%), 암(20%), 사고(9%), 뇌졸중(4%), 만성 호흡기 질환(4%) 순이며, 여성의 사망 원인 상위 5개는 심장질환(21%), 암(20%), 뇌졸중(6%), 알츠하이머병 5%), 만성 호흡기 질환(5%) 순이었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는 나이·인종·민족 등 인구학적 특성과 음주·흡연 같은 행동 요인,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 질환 같은 위험 요
사고나 감염병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망의 영향을 제거할 경우 유전적 요인이 사람의 자연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55%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근호에서 수학적 모델과 인간 사망률 시뮬레이션, 대규모 쌍둥이 코호트 자료 등을 활용해 유전 등 내인성 사인과 사고 등 외인성 사인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수명 결정에서 약 50~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을 적절히 보정하고 나면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기여는 약 55%까지 급격히 증가한다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에 관한 기존 연구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노화 연구의 핵심 질문이지만 장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수명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가 확인되기는 했지만, 질병이나 생활환경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은 개인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가리거나 혼동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특히
20∼30대 젊은 췌장암 환자의 주요 발병 원인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상 체중을 조금 벗어난 과체중일 때부터 췌장암 발병 위험이 39% 컸고, 고도 비만이면 그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와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31만5천55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분류했다. BMI 18.5 미만은 저체중, 18.5∼22.0은 정상 체중, 23.0∼29.4는 과체중, 25.0∼29.9는 비만, 30 이상은 고도 비만이다. 이후 BMI에 따른 췌장암 발병 위험을 비교·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추적 관찰 기간인 2020년 12월 31일까지 확인된 췌장암 환자는 1천533명이다. 그 결과 BMI가 커질수록 췌장암 위험이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정상 체중과 비교 시 과체중 그룹과 비만 그룹의 췌장암 발병 위험은 각각 38.9% 높았다. 과체중 단계에서부터 지방에서 비롯된 염증 물질에 만성적으로 노출되고, 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스타셰프와 협업해 선보인 하이볼 2종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후덕죽·윤나라(윤주모) 셰프와 협업한 해당 제품은 하이볼 카테고리 매출 1·2위를 기록했다. 이들 상품은 셰프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맛과 품질을 강화한 '미식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한 달간 스타셰프 하이볼 2종을 비롯한 인기 이색주류 20여종을 대상으로 '4캔 1만2천원 프로모션'을 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중국 국유기업 싱후이핀(星湖伊品)과 라이신 제품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라이신 균주 사용권을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싱후이핀에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시장에서 입증된 발효·균주 공정 최적화 기술력을 싱후이핀의 대규모 생산력,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생산·판매 중심의 라이신 사업을 라이선스와 기술 이전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생명공학과 바이오 발효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싱후이핀은 아미노산, 식품 첨가물, 비료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바이오 발효 기업이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라이신 기술력과 균주의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두 회사가 함께 아미노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대전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정부의 권한 이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흠TV'에 '행정통합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행정통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지사는 영상에서 "통합의 본질은 수도권과 맞설 '초광역 지방정부'라는 구심력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단순한 통합만을 넘어 국가가 가지고 있는 재정과 권한을 특별시에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 확보 방안으로는 "양도세 100%, 법인세 50%, 부가가치세 5%를 특별시로 이양해 매년 약 9조원의 재원을 항구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미국(59대 41)이나 일본(63대 37) 수준으로 조정해야 진정한 자치분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권한 이양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회 행안위를 통과한 통합 법안은 상당수 조항이 구속력이 없다"며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과 인허가 의제와 같은 핵심 권한도 중앙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일단 법을 통과시킨 뒤 미흡한 부분은 추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역대 최장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중화권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국내 유통·호텔 등 관련 업계가 '반짝' 호황을 누렸다. 롯데백화점은 춘제 기간 중화권 관광객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춘제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중국·대만 등 중화권 고객 매출이 260% 늘어 역대 춘제 중 최대를 거뒀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외국인 매출은 180% 늘었고 뷰티 카테고리의 외국인 매출은 80% 증가했다. 또 롯데타운 잠실의 외국인 매출은 80%, 롯데월드몰 외국인 식음(F&B) 매출은 85% 각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고 강조했다. 부산본점의 외국인 매출이 190% 증가했으며, 중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300% 이상 늘었다. 롯데몰 동부산점의 외국인 매출도 145%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지난해 말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누적 발급 3만8천건을 돌파했다. 이 중 약 3천건은 춘제 기간에 발급된 것이다. 롯데면세점 역시 지난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