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삼화식품공사가 제조·판매한 '삼화맑은국간장'에서 3-MCPD가 초과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3-MCP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이 산분해될 때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에 의해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을 뜻하는 '2B군'으로 분류돼 있다. 회수 대상 제품에는 소비기한이 2027년 12월 21일로 표시돼 있다. 식약처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1일 국회를 찾아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응한 '충북 지원 특별법' 제·개정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신동욱·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과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을 잇달아 면담하고, 도정 핵심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추진되는 만큼 충북이 소외되거나 역차별받는 일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역시 이에 상응하는 정책적 배려와 제도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충북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조기 착공 ▲ K-바이오스퀘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 청주공항∼김천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 다목적 돔구장 건립 등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산업 육성과 주요 SOC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는 지역 현안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등 충북 도내 8개 시민단체는 21일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중앙 정부와 정치권 주도로 졸속 추진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정통합은 지역의 주인인 주민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하고, 따라서 최소 1년 이상의 숙의 공론화와 주민투표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정부가 발표한 행정통합 지자체 지원방안은 지역 간 형평성과 균형발전에 철저히 역행하는 위헌적 당근책"이라고 비판한 뒤 "대전·충남 행정통합보다 전국에서 유일한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기능적 통합 추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방적인 광역시도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동시에 소외된 충북을 비롯한 중부내륙의 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전부 개정과 충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지원법 제정을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이날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비수도권 송전탑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클러스터는 수도권 규제정책을 철저히 무시한 채 졸속으로 추진되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21일 식품회사 대상과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이 업체는 보은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마늘, 양파 등의 유통·판매에 협력하고, 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농업 확산 등을 통해 농업 부문 경쟁력 제고에도 나선다. 최재형 군수는 "대상의 광활한 유통망과 마케팅 능력이 우리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019년 도입한 지역화폐 '청주페이' 누적 발행액이 지난해 말 기준 2조4천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입자 수는 56만6천344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66%를 넘어섰으며, 가맹점 수는 4만7천322곳에 이른다. 시는 청주페이가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온시장'과 소상공인 온라인몰 '청주페이 플러스샵', 교통카드 기능, 삼성페이·카카오페이 연계, 신용카드 포인트 전환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왔다. 현재 청주페이 플러스샵에는 250여개 업체가 입점해 누적 매출 6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신용카드 포인트 전환을 통해 누적 3천900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청주페이로 전환됐다. 올해는 네이버페이 연계, 정책 홍보기능 강화 등을 통해 지역 소비 선순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2억2천만원(자부담 1억1천만원 포함)을 투입해 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우선 폭염에 취약한 돼지의 폐사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돈사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또 고온으로 인한 유질 저하와 번식률 감소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착유장 냉난방시설 설치도 돕는다. 가축분뇨를 모아 퇴비로 숙성시키는 퇴비사에는 통풍을 원활하게 하는 시설 설치를 지원해 악취 등 환경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 농가·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축사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 와인이 올해 첫 품평회인 '2026 전통주·한국와인 베스트 트로피'서 무더기 입상하며 국내 최고 품질을 또다시 입증했다.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와인 101종과 전통주 44종이 출품됐으며, 영동 와인(브랜디) 43종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비원'(산막와이너리)·'컨츄리캠벨드라이'(컨츄리와인)·'베리와인1168CS'(블루와인컴퍼니) 3종이 레드 와인 부문 최고 등급인 그랑골드에 선정됐고, '베리와인1168RS10'(블루와인컴퍼니)·'미르아토 로제 스파클링'(금용농산)은 각각 로제와인과 스파클링와인 부문 그랑골드에 올랐다. 또 '마고베리스위트'(마고캐슬) 등 20종은 골드 등급에, '샤또미소27'(도란원) 등 9종은 실버 등급에 올랐고, '율썸'(율와이너리) 등 8종은 브론즈 등급에 선정됐다. 전인기 영동와인연구회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영동 와인의 다양한 종류와 퀄리티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전국 포도밭의 7.5%(962㏊)를 차지하는 포도 주산지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지난해 매출이 73억1천800만원으로 전년(68억4천300만원)보다 6.9%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도내 로컬푸드직매장(46곳) 1위에 해당한다. 이 중 옥천군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 결제액은 25억8천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35.3%에 달했다. 로컬푸드 사업과 지역화폐 발행이 선순환 구조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7월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대형 매장의 지역화폐 사용을 금지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예외로 뒀다. 이 같은 조치에 힘입어 지난해 향수OK카드 발행액(충전)은 1천87억원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화폐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흘러들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5월 옥천읍 금구리에 문 연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생산농가 517곳과 소비자회원 3만2천99명을 보유했다. 첫해 13억900만원이던 매출은 이듬해 37억8천600만원, 2021년 51억4천500만원, 2022년 58억6천100만원, 2023년 62억9천200만원, 2024년 68억4천300만원 등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실제로 운전하는 고령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만 65세 이후 운전 이력 증빙 요건을 뒀다. 자동차등록증이나 자동차보험 관련 서류를 자진반납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시청 교통정책과(☎ 043-850-6312)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개인 용기 포장주문 보상제' 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장에 전화로 주문한 뒤 개인 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담아가면 건당 2천∼3천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개인용기' 문구가 인쇄된 영수증을 청주페이 애플리케이션 부가서비스인 '새로고침'에 올리면 된다. 오는 22일부터는 본죽·본죽&비빔밥 31곳, 탕화쿵푸 마라탕 14곳도 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로써 보상제 참여 업소는 왕천파닭 25곳을 포함해 70곳이 됐다. 시는 앞으로 가맹점뿐 아니라 일반 개인 음식점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희망 업소는 시청 자원정책과 자원순환팀에 문의하거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지부를 통해 상담받으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 및 자격증 수강료·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총 1억원을 들여 미취업 청년 1인당 최대 30만원(연 2회 신청)을 지원한다. 수강 기간 직장가입자가 아니고 사업자등록이 없는 19∼39세 청년이어야 한다. 비정규직 단기근로자의 경우 근로기간 1년 이하이면서 월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임을 증빙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어학시험 20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 자격증 886종의 응시료와 수강료이다. 수강료는 교육청 등록 학원 또는 직업능력 개발 훈련시설 수강에 한해 지원한다. 희망 청년은 오는 11월 말까지 정부24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정부는 사회복지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종사자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갖고 일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2026년 사회복지계 신년 인사회에서 "통합돌봄과 '그냥드림' 사업이 본격 확산하는 올해 사회복지계의 역할을 더욱 기대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돌봄·주거·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통합 돌봄서비스를 올해 3월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계급여 확대,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아동수당 연령 기준 상향, 발달장애인 주간·방과 후 활동서비스 확대, 그냥드림 코너 전국 확대 등으로 기본생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냥드림은 소득 기준 확인 없이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고, 위기가구 발굴·상담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정 장관은 "지난해 복지부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각종 복지 지원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을 최대 수준으로 인상해 기본생활 안전망을 강화했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복지 강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보다 더 낮게 잡는 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55㎎/dL 미만으로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 전략이 기존 목표치인 70㎎/dL 미만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이 재발할 우려가 큰 고위험군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과거에는 70㎎/dL까지 낮추는 게 권고됐으나,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dL 미만으로 더욱 낮춰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치의 변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내 17개 의료기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천48명을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55㎎/dL 미만과 70mg/dL 미만으로 나눈 뒤 치료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심혈관질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베트남에서 K-식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간담회를 여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고 농식품부가 23일 밝혔다. 송 장관은 전날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 두끼, 본촌 등 외식 프랜차이즈 5개 사와 간담회를 열고 K-외식과 K-푸드 수출 간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한국 외식기업 진출 3위 시장이자 K-푸드 수출 4위 시장이다. 기업들은 K-식재료 수요 확대에도 물류와 검역·통관·식품 규제 등 비관세장벽이 애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물류 부담 완화와 현지 규제정보 제공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베트남 박닌 소재 한화비전 공장 구내식당(아워홈 운영)을 찾아 삼계탕, 잡채, 김치, 참외로 현지 근로자와 점심을 함께하며 K-푸드를 소개했다. 아워홈 베트남 법인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는 이날 단체급식 내 K-식재료 사용 확대와 식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 장관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남양유업이 베트남 유통기업 푸 타이 홀딩스와 체결한 700억원 규모 조제분유 수출계약 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Vertuo Up)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버츄오 업은 3초 예열 기능을 비롯해 아이스 커피와 카페 라테에 최적화한 추출 기능, 유지보수 전용 버튼을 갖춰 직관적인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한 번으로 완성하는 커피 경험'을 강조해 온 네스프레소는 아이스 커피 선호가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이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제품 출시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버츄오 월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버츄오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이자 새로운 커피 탐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육가공업체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 방침을 밝힌 지 한 달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드람푸드 등 업체 9곳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가 도드람푸드를 비롯해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종조합, 보담 등 9곳에 대한 혐의를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이마트에 돈육을 납품하면서 일반육 입찰·브랜드육 견적서 제출 과정에서 가격을 밀약했다고 보고 지난달 12일 도합 31억6천50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아울러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를 제외한 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돈육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고발된 6개 법인뿐 아니라 공정위가 담합에 관여했다고 본 나머지 3개 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납품업체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 돈육으로 분류해 매장에 내놓는 일반육과 육가공업체를 표시하는 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농사일을 하는 남석현씨(79)는 얼마 전부터 서툰 손놀림으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꿈에 그리던 완벽한 합주곡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최근 괴산의 한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남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바이올린 연주법을 배운다. 늦깎이 바이올리니스트 남씨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을 법한 과정이지만, 배움의 열기만큼은 현역 학생 못지않다. 남씨가 소속된 '자연울림 괴산오케스트라'는 괴산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 오케스트라다. 문화 취약지역인 괴산군이 주민들의 문화 공동체 화합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창단했다. 단원은 지역 주민 5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남씨처럼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비숙련자다. 최고령자인 남씨부터 갓 성인이 된 20살 막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본업을 하다가 매주 수요일이면 한데 모여 악기 연주를 연습한다. 오케스트라는 이원희 지휘자가 전문 강사 7명과 함께 이끈다. 약 8개월간의 악기 및 합주 지도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 첫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괴산문화원 관계자는 "악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