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내달부터 65세 이상 주민의 농어촌버스(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만800여명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단양군에서 발급하는 '교통복지카드'를 이용해 한 달 20회 범위에서 이 지역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와 행복나드리버스(교통취약지 운행)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복지카드는 이달 26일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발급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교통복지카드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편의점 등에서 충전해 쓸 수도 있다"며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향상하는 교통복지시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3억9천만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단양군은 매달 탑승 내역을 분석해 농어촌버스업체 등에 운임을 실비보상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된 대한(大寒)을 맞아 한랭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응급실 감시체계에 신고된 한랭질환은 모두 1천914건으로, 이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이 56%(1천71건)를 차지했다. 또 동반 질환으로 치매까지 있는 사례는 전체 한랭질환의 12.2%인 234건으로, 인지 기능 저하를 동반한 고령층에서 한랭질환에 걸릴 위험이 특히 컸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동창(국소성) 등이 있다. 연령별로 봤을 때 고령층에서는 저체온증의 비율이 높았다. 고령일수록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추위 인지와 대응이 늦어질 수 있어서다. 반면 젊은 연령층은 동상이나 동창의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야외활동 중 추위 노출에 따른 손상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한랭질환 발생 장소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길가'가 가장 많았으나 고령층에서는 집과 주거지 주변에서 발생한 비율이, 젊은 연령층에서는 산, 스키장, 강가·해변 등 야외활동 장소에서 발생한 비율이 높았다. 이달 17일 현재 2025∼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보상 절차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천419억원을 들여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1천여㎡에 주거·상업·행정 등 기능을 갖춘 소형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계획인구는 5천405명이다. 군은 2017년 LH로부터 제안서를 받았고, 2019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2024년 말 LH의 경영투자심사 통과로 속도를 냈다. 군과 LH는 오는 23일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토지, 지장물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욱래 도시과장은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천읍 구도심을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진천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교통 지도를 바꿀 철도·도로·버스 인프라 확충 사업이 다수 추진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숙원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이 상반기 중 첫 삽을 뜬다. 총사업비 5천6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천안∼서창∼오송∼북청주∼청주공항의 57㎞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북청주역 신설과 함께 수도권에서 청주공항까지 전철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청주공항 활성화 및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공항과 제천 봉양읍(85㎞)을 잇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도 올해 설계를 마치고 착공 준비에 들어가며, 대전∼세종∼청주(64.4㎞)를 30분대로 연결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연내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도내 곳곳의 도로망도 촘촘해진다. 도는 올해 국가지원지방도 6개 노선(50.1㎞)과 지방도 16개 노선(65㎞)의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 제천 수산∼청풍 ▲ 영동 양산∼양강 ▲ 음성∼신니 등 주요 구간의 보상과 공사를 본격화하고, ▲ 제천 연금∼금성 ▲ 영동 상촌∼황간 등은 연내 준공이 예상된다. 대중교통 서비스 역시 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올해 말까지 40억원을 들여 금왕읍 용계리에 화훼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이곳에 카페와 사무공간 등을 갖춘 문화센터(292㎡)를 짓고, 바로 옆에는 높이 15m·너비 25m의 광폭형 온실(1천82㎡)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다육·관엽·선인장 등을 기르는 식물원이 들어서고, 전시·판매시설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르면 4월 건축 공사에 착수해 연말 무렵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9일 지우텍, 부강이엔에스, 로덱, 에이치케이이앤이, 터보솔루션, 초정담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모두 25개 사의 신청을 받아 재무 건전성, 기술개발 실적 등을 토대로 대상 기업을 가렸다. 시는 유망중소기업에 경영안정 자금 이자 보전(3년),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기업 하기 좋은 청주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던 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부의 통합 지원안 발표 이후 비판을 쏟아냈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관련 입법 과정과 정부가 발표한 지원책은 충북에 대한 역차별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가 발전을 위해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통합에 기본적으로 찬성하고, 통합에 따른 비용 보전과 행정적 인센티브 부여의 필요성에도 공감하지만, 특정 지역에 대한 일방적 특혜로 귀결돼선 안 된다"며 "성장과 지역발전, 산업 육성과 관련된 혜택은 다른 비수도권 지자체에도 형평에 맞게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충북은 수도권 식수·산업용수·농업용수의 70%를 공급하고, 충남과 전북 일원에도 물을 공급하면서 각종 규제로 인해 엄청난 희생을 당해야 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도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인센티브 지원안에 대응하고자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함께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의 특례 지원을 담은 '충북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투트랙으로 추진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올해 64억9천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기업 지원 예산은 지난해(58억원)보다 11.8% 늘어난 규모다. 군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건립과 근로환경 개선에 10억4천만원을 투입하고, 연구실 환경 개선에도 1곳당 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40곳의 수출 보험료 지원에 이어 올해는 급격한 외환시장 변화에 대비해 환변동보험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왕읍 오선리에 내년까지 들어설 예정인 '산업단지 청년복합 문화센터' 건립을 서두르고,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지역성장펀드에도 5년간 30억원을 출자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안정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수출과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19일 "내일부터 주말까지 최강 한파가 예상되므로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일부 내륙과 산간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농진청은 최근 포근한 겨울 날씨에 녹았던 땅이 이번 한파로 다시 얼면서 작물의 뿌리 들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또 생육을 재개한 일부 작물은 수분 함량이 늘어난 상태여서 동해(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농진청은 이번 한파 기간에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기상 정보와 농작물 관리요령을 지속해서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파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현장 전문 상담을 신속하게 제공해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채의석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급격한 기온 저하로 시설작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생육 한계온도 유지, 보온자재 활용, 한기·습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기상청 예보와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활용해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9일 "SK하이닉스가 청주에 대규모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에서 "우리 시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담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인허가, 기반 시설 인입 등 행정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19조원 규모 첨단 패키징 시설(P&T7)을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조성하기로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어 "투자유치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 성장을 앞당기는 만큼 시설 준공부터 가동, 안정화까지 신속히 이뤄지도록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며 "P&T7이 신설되는 테크노폴리스 잔여 부지에도 추가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성연웰리언(대표 한병성)의 프리미엄 야채주스 ‘무양생’이 설 선물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양생은 무·양파·생강을 주원료로 한 건강 음료로, 100% 순수 원액만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불규칙한 식사, 잦은 외식과 음주, 명절 전후로 이어지는 과식 등으로 부담을 느끼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원료로 사용된 무·양파·생강은 우리 식문화에서 오랫동안 활용돼 온 채소들로, 전통 한의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그 효능이 기록돼 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따르면 무는 몸의 탁한 기운을 씻어내고 소화를 돕는 식재료로 전해지며, 양파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의 소화를 촉진하는 데 활용돼 왔다. 생강 역시 예로부터 몸을 덥히고 기침이나 구역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성연웰리언은 이러한 전통 식재료의 특성에 주목해, 이를 바탕으로 무·양파·생강의 균형 잡힌 배합 비율을 적용했다. 또한 제주와 강원도 고랭지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계약재배한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을 원료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승룡(61) 전 충북 옥천문화원장은 19일 "문화·경영 전문가로서 침체한 고향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옥천군수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해 "4년 전 옥천군수 낙선 뒤 민생현장을 누비면서 많이 고민했다"며 "말만 앞세우지 않고 일 잘하는 군수,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지역경제는 활력을 잃고, 대청호 관광개발은 제자리걸음을 하는 데다 대도시에 인접한 교통 이점도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문화원장으로 일하며 '지용제'를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돈 버는 옥천, 사람이 머무는 옥천, 환경의 가치를 키우는 옥천, 청년이 일하는 옥천, 군민이 주인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원장은 죽향초(65회), 옥천중(28회), 옥천고(5회), 중앙대 경제학과(84학번)를 거쳤고, 건설업체인 (유)세림을 경영하고 있다. 2022년 국민의힘 후보로 옥천군수에 도전했다가 황규철(더불어민주당) 현 군수에서 패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보다 더 낮게 잡는 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55㎎/dL 미만으로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 전략이 기존 목표치인 70㎎/dL 미만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이 재발할 우려가 큰 고위험군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과거에는 70㎎/dL까지 낮추는 게 권고됐으나,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dL 미만으로 더욱 낮춰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치의 변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내 17개 의료기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천48명을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55㎎/dL 미만과 70mg/dL 미만으로 나눈 뒤 치료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심혈관질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베트남에서 K-식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간담회를 여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고 농식품부가 23일 밝혔다. 송 장관은 전날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 두끼, 본촌 등 외식 프랜차이즈 5개 사와 간담회를 열고 K-외식과 K-푸드 수출 간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한국 외식기업 진출 3위 시장이자 K-푸드 수출 4위 시장이다. 기업들은 K-식재료 수요 확대에도 물류와 검역·통관·식품 규제 등 비관세장벽이 애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물류 부담 완화와 현지 규제정보 제공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베트남 박닌 소재 한화비전 공장 구내식당(아워홈 운영)을 찾아 삼계탕, 잡채, 김치, 참외로 현지 근로자와 점심을 함께하며 K-푸드를 소개했다. 아워홈 베트남 법인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는 이날 단체급식 내 K-식재료 사용 확대와 식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 장관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남양유업이 베트남 유통기업 푸 타이 홀딩스와 체결한 700억원 규모 조제분유 수출계약 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Vertuo Up)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버츄오 업은 3초 예열 기능을 비롯해 아이스 커피와 카페 라테에 최적화한 추출 기능, 유지보수 전용 버튼을 갖춰 직관적인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한 번으로 완성하는 커피 경험'을 강조해 온 네스프레소는 아이스 커피 선호가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이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제품 출시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버츄오 월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버츄오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이자 새로운 커피 탐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육가공업체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 방침을 밝힌 지 한 달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드람푸드 등 업체 9곳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가 도드람푸드를 비롯해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종조합, 보담 등 9곳에 대한 혐의를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이마트에 돈육을 납품하면서 일반육 입찰·브랜드육 견적서 제출 과정에서 가격을 밀약했다고 보고 지난달 12일 도합 31억6천50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아울러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를 제외한 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돈육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고발된 6개 법인뿐 아니라 공정위가 담합에 관여했다고 본 나머지 3개 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납품업체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 돈육으로 분류해 매장에 내놓는 일반육과 육가공업체를 표시하는 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농사일을 하는 남석현씨(79)는 얼마 전부터 서툰 손놀림으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꿈에 그리던 완벽한 합주곡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최근 괴산의 한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남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바이올린 연주법을 배운다. 늦깎이 바이올리니스트 남씨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을 법한 과정이지만, 배움의 열기만큼은 현역 학생 못지않다. 남씨가 소속된 '자연울림 괴산오케스트라'는 괴산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 오케스트라다. 문화 취약지역인 괴산군이 주민들의 문화 공동체 화합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창단했다. 단원은 지역 주민 5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남씨처럼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비숙련자다. 최고령자인 남씨부터 갓 성인이 된 20살 막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본업을 하다가 매주 수요일이면 한데 모여 악기 연주를 연습한다. 오케스트라는 이원희 지휘자가 전문 강사 7명과 함께 이끈다. 약 8개월간의 악기 및 합주 지도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 첫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괴산문화원 관계자는 "악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