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0일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창읍과 옥산면 일원에 480만8천여㎡ 규모로 조성하는 오창제4산단은 광역교통망과 복합신도시 기능을 갖춘 중부권 신산업 거점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2조2천억원에 달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간 사업자와 적극 협력해 창의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우수한 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 성인 비만율이 지난 10년간 1.3배로 늘어나 지난해 기준 3명 중 1명은 의학적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남성층에서의 유병률이 높았는데, 30·40대 남성의 절반은 비만이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전국 258개 시군구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심층 분석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으로 비만에 해당하는 성인은 34.4%였다. 2015년 26.3%에서 1.3배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41.4%, 여성은 23.0%로 남성의 비만율이 여성보다 1.8배 높았다. 특히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53.1%, 40대 남성은 50.3%로 절반이 넘었다. 여성의 경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비만율도 증가해 60대(26.6%), 70대 이상(27.9%)에서 가장 높았다. 그럼에도 주관적으로 '자신이 비만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여성이 더 높았다. 비만인 사람들 중에서는 여성의 89.8%가, 남성의 77.8%가 스스로 비만임을 인지했으며 비만이 아닌 사람들 중에서는 여성의 28.2%, 남성의 13.0%가 스스로 비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시설 보강 공사를 마친 충북 영동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가을 여행지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10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1년 가까이 급수·전기설비 등을 보강하고 지난 8월 25일 재개장한 이 휴양림에 두 달 동안 9천100여명이 다녀갔다. 해발 1천m가 넘는 민주지산 준령에 둘러싸인 이 휴양림은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계곡을 끼고 있다. 사람이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는 해발 700m 부근에 3∼12인실(20∼68㎡) 숙소 43실을 갖췄는데, 재개장 이후 주말마다 빈 숙소가 없다. 지난해부터는 평일 이용객에게 숙박료의 30%를 지역상품권(영동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환급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시설 보강 이후 휴양객 반응이 매우 좋다"며 "단풍을 즐기려는 휴양객이 몰리면서 이번 가을에만 과거 연평균 이용객의 3분의 1가량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 휴양림 예약은 산림청 통합 예약사이트(숲나들e)를 통해 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지역 중소기업 6곳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추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에서 130만9천달러(약 18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도기업진흥원과 손잡고 코어그린 등 6개 업체를 선정해 교역회 참가를 지원했다.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이 교역회에는 120여개국 30만명의 구매자가 몰렸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6개 업체의 제품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개국 시장에 진출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를 통해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민관이 함께한 환경 축제, 시민 주도형 환경실천 교육 등을 추진한 점을 평가받았다. 시는 내년부터 3년간 기후부의 전문가 컨설팅과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협력 기회를 얻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학교·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환경교육 기반 구축 등 향후 추진과제를 마련해 청주형 환경교육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교육도시 제도는 2022년 기후부가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19개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가 지정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6년여만에 누적 매출 350억원, 방문객 120만명을 돌파했다. 충북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46곳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옥천군은 올해 1∼10월 이 직매장 매출액이 63억3천만원에 달해 누적 매출 355억6천만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5월 30일 옥천읍 금구리에 문 연 이 매장은 그해 13억900만원, 이듬해 37억8천600만원, 2021년 51억4천500만원, 2022년 58억6천100만원, 2023년 62억9천200만원, 지난해 68억4천300만원 등 꾸준하게 매출이 늘었다. 방문객도 한해 20만명을 훌쩍 넘어서며 누적 124만7천명을 찍었다. 이 직매장에 등록된 소비자 회원 수는 3만여명으로, 옥천군 전체 인구(4만8천여명)의 60%를 웃돈다. 운영 주체인 옥천농협 임락재 조합장은 "농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쌓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매장은 농산물 판매장(250㎡)과 카페형 쉼터(110㎡)로 구성돼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도 받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앙성면 용포리의 복합커뮤니티 공간 '앙성어울림센터'이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80억8천300만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2천100㎡ 규모로 센터를 건립했다. 건물 내부에는 어르신 쉼터, 빨래방, 작은 도서관, 카페, 스포츠센터(탁구장·헬스장)가 들어섰으며, 외부에는 풋살장이 조성돼 주민 여가와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센터 운영은 앙성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정규성 조합 이사장은 "주민이 주체가 돼 활력 있는 앙성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달천동에 이은 또 하나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거점시설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달천동에도 카페, 로컬푸드 판매점,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북카페, 동아리방, VR스포츠교실, 생활체육센터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이하 통합돌봄) 예산과 관련해 "모든 시군구에 지원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이 적어 지방자치단체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지적에 "통합돌봄 사업이 내년 처음 도입되는 것이어서 제도 안착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추계 결과 전국 시군구에 다 지원하고 노인·장애인 서비스 확충하려면 한 717억원 정도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협의하고 기획재정부하고도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사업 형태로 시행 중이며,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함께 전국 229개 시군구로 확대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내년 77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여기엔 재정자립도 하위 80% 시군구 183곳에 대한 사업 확충 예산 529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항생제 내성균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의 효과를 기존 표준치료법과 비교·평가하는 다국가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국내에서 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과 다제내성 녹농균 감염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내성 유전자 기반의 조기 진단 치료법이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아시아 내 감염병과 항생제 내성 관련 임상 연구를 위해 설립된 '아시아 감염병 임상시험 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연구소는 싱가포르국립대와 협력해 이번 임상에 참여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다소비 식품인 찜, 탕, 찌개류를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공유주방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 찜, 탕, 찌개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 공유주방 운영업(10월 기준 73개소) 등 1천600여 곳이다. 배달 음식점은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공유주방 운영업소는 ▲ 위생관리 책임자 선·해임 여부 ▲ 출입 및 시설사용기록 작성 ▲ 종업원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배달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도 검사한다. 식약처는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 음식을 선정해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소비 경향, 식중독 발생 이력 등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홍성군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와 예산군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후보지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홍성군은 2023년 3월 25일 홍북읍 내덕리 일원 1천179필지 235만6천㎡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2개 리 440필지 45만3천㎡를 추가 지정했다. 예산군은 2023년 10월 23일 지정한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천177필지 166만6천㎡ 중 3개 리 412필지 67만5천㎡를 해제하고, 삽교읍 용동리 7필지 1천㎡를 새로 포함했다. 조정 내용은 충남도와 홍성군·예산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정 효력은 오는 15일부터 발생해 2028년까지 유지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농지 500㎡, 임야 1천㎡, 기타 용지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때 반드시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을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 가격의 30%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조정은 개발사업 호재에 편승한 불법 거래·투기를 사전 차단하고 개발 지역의 땅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SK로 일원에 도시 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공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SK로 3㎞ 구간의 기존 나무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느티나무 등 약 8만5천그루를 심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체결한 질소산화물 상쇄 관련 협약에 따른 것이다. 도시 숲이 조성되면 연간 미세먼지 3.6t, 온실가스 800t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준공은 2026년 11월이다. 이범석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으로 도심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도시 숲을 통해 시민이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돌보는 일을 도울 경우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플라비아 체레체슈 연구원(박사과정)팀은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Psychology and Aging) 최근호에서 영국 노화 종단 연구(ELSA)에 참여한 조부모 2천8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손주 돌보기가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 손자녀와 여가 활동을 함께 하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등 돌봄 활동 빈도가 높을수록 할아버지·할머니의 인지 기능이 더 좋고 인지 기능 저하가 더 느리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많은 조부모가 손자녀를 정기적으로 돌보고, 이런 돌봄이 가족과 더 넓게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만, 손자녀 돌봄이 조부모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효과에 성별차가 있는지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체레체슈 연구원은 "이 연구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것이 조부모의 건강, 특히,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영국 노화
최근 법원이 흡연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국내 흡연 피해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이와는 정반대로 흡연의 폐해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가 대규모 연구를 통해 꾸준히 제시되면서 법과 의학 사이의 간극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흡연의 건강 피해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얼마나 많이 피웠느냐'보다 '얼마나 빨리 시작했느냐'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박세훈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929만5천979명을 대상으로 평균 9년에 걸쳐 흡연 시작 연령, 누적 흡연량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전체 흡연자는 372만4천368명(40.1%)이었으며, 이 중 23.5%는 20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미만부터 흡연을 시작한 경우도 2%로 적지 않았다. 연구팀은 흡연자를 흡연 시작 연령과 누적 흡연량에 따라 세분화해 분석했는데, 그 결과 흡연 시작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이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남녀 간 격차가 계속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이라는 성별이 여성보다 전체 사망 위험을 60% 이상 높이는 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세라 잭슨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성인 4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이 전체 사망과 사망원인 상위 9개 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6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의 남녀 기대수명은 꾸준히 증가해 2023년 기준으로 남성은 75.8세, 여성은 81.8세를 기록했지만, 사망률의 성별 격차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남성의 사망 원인 상위 5개는 심장질환(23%), 암(20%), 사고(9%), 뇌졸중(4%), 만성 호흡기 질환(4%) 순이며, 여성의 사망 원인 상위 5개는 심장질환(21%), 암(20%), 뇌졸중(6%), 알츠하이머병 5%), 만성 호흡기 질환(5%) 순이었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는 나이·인종·민족 등 인구학적 특성과 음주·흡연 같은 행동 요인,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 질환 같은 위험 요
사고나 감염병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망의 영향을 제거할 경우 유전적 요인이 사람의 자연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55%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근호에서 수학적 모델과 인간 사망률 시뮬레이션, 대규모 쌍둥이 코호트 자료 등을 활용해 유전 등 내인성 사인과 사고 등 외인성 사인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수명 결정에서 약 50~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을 적절히 보정하고 나면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기여는 약 55%까지 급격히 증가한다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에 관한 기존 연구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노화 연구의 핵심 질문이지만 장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수명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가 확인되기는 했지만, 질병이나 생활환경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은 개인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가리거나 혼동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특히
20∼30대 젊은 췌장암 환자의 주요 발병 원인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상 체중을 조금 벗어난 과체중일 때부터 췌장암 발병 위험이 39% 컸고, 고도 비만이면 그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와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31만5천55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분류했다. BMI 18.5 미만은 저체중, 18.5∼22.0은 정상 체중, 23.0∼29.4는 과체중, 25.0∼29.9는 비만, 30 이상은 고도 비만이다. 이후 BMI에 따른 췌장암 발병 위험을 비교·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추적 관찰 기간인 2020년 12월 31일까지 확인된 췌장암 환자는 1천533명이다. 그 결과 BMI가 커질수록 췌장암 위험이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정상 체중과 비교 시 과체중 그룹과 비만 그룹의 췌장암 발병 위험은 각각 38.9% 높았다. 과체중 단계에서부터 지방에서 비롯된 염증 물질에 만성적으로 노출되고, 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스타셰프와 협업해 선보인 하이볼 2종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후덕죽·윤나라(윤주모) 셰프와 협업한 해당 제품은 하이볼 카테고리 매출 1·2위를 기록했다. 이들 상품은 셰프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맛과 품질을 강화한 '미식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한 달간 스타셰프 하이볼 2종을 비롯한 인기 이색주류 20여종을 대상으로 '4캔 1만2천원 프로모션'을 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중국 국유기업 싱후이핀(星湖伊品)과 라이신 제품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라이신 균주 사용권을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싱후이핀에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시장에서 입증된 발효·균주 공정 최적화 기술력을 싱후이핀의 대규모 생산력,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생산·판매 중심의 라이신 사업을 라이선스와 기술 이전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생명공학과 바이오 발효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싱후이핀은 아미노산, 식품 첨가물, 비료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바이오 발효 기업이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라이신 기술력과 균주의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두 회사가 함께 아미노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대전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정부의 권한 이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흠TV'에 '행정통합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행정통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지사는 영상에서 "통합의 본질은 수도권과 맞설 '초광역 지방정부'라는 구심력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단순한 통합만을 넘어 국가가 가지고 있는 재정과 권한을 특별시에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 확보 방안으로는 "양도세 100%, 법인세 50%, 부가가치세 5%를 특별시로 이양해 매년 약 9조원의 재원을 항구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미국(59대 41)이나 일본(63대 37) 수준으로 조정해야 진정한 자치분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권한 이양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회 행안위를 통과한 통합 법안은 상당수 조항이 구속력이 없다"며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과 인허가 의제와 같은 핵심 권한도 중앙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일단 법을 통과시킨 뒤 미흡한 부분은 추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역대 최장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중화권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국내 유통·호텔 등 관련 업계가 '반짝' 호황을 누렸다. 롯데백화점은 춘제 기간 중화권 관광객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춘제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중국·대만 등 중화권 고객 매출이 260% 늘어 역대 춘제 중 최대를 거뒀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외국인 매출은 180% 늘었고 뷰티 카테고리의 외국인 매출은 80% 증가했다. 또 롯데타운 잠실의 외국인 매출은 80%, 롯데월드몰 외국인 식음(F&B) 매출은 85% 각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고 강조했다. 부산본점의 외국인 매출이 190% 증가했으며, 중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300% 이상 늘었다. 롯데몰 동부산점의 외국인 매출도 145%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지난해 말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누적 발급 3만8천건을 돌파했다. 이 중 약 3천건은 춘제 기간에 발급된 것이다. 롯데면세점 역시 지난 13∼1